아랫층에는
방충망이 설치된 큰 거실문을 열고 뒷베란다로 통하는 식당문을 열어놓으면
찬 바닷바람이 그대로 지나가니까,
한낮에도 27~28도여서 시원하다.
그대신 끈적한 습도는 감수해야 한다.
이층은,
거실앞의 꽃밭 때문에 거실문을 열어놓을 수가 없고
뒷쪽의 창문을 하루종일 열어두는 수 밖에 없다.
아랫층 뒷베란다로 통하는 식당문을 닫으면,
앞쪽으로 들어 온 바람이 계단을 통해 올라와 이층 거실 뒷쪽 창문으로 나가니 약간 시원하다.
이렇듯,
온 집의 창문을 다 열어 둔 상태여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쓸고 닦아야 하는데,
진공청소기만 사용하고 닦는 건 못하니...
2층만이라도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켤 것인지,
더러움을 감수하고 찬바람으로 견딜 것인지,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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