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윤 하영 하준

그럼에도 기운을 내어보자.

by 그레이스 ~ 2020. 8. 25.

9월에는 학교 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사정은 점점 더 나빠져서

2학기에도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아이들도 엄마도

이미 지쳐서 한계에 도달했을 텐데...

 

그럼에도

공부도 하고,식탁에서  만들기도 하고, 학교 운동장에서 자전거도 타고,

하루하루를 잘 보내고 있단다.

 

 

 

갑자기 코로나가 확산되니 사태의 심각성에 놀라서

(학교도 개학을 준비하고, 가게들도 손님이 늘고 )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던 모든 활동이

한꺼번에  정지되는 상황이다.

아들 병원에도

8월 말 예약손님들 줄줄이 취소 전화가 온다고 하네.

며느리에게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광화문으로 몰려 간 사람들을 향해... 원망과 욕을 퍼부었다.

 

  • 여름하늘2020.08.25 22:13 신고

    세아이 앉혀놓고 엄마가 선생님으로서
    하루생활이 정말 바쁘겠어요
    하준이가 누나들따라 의젓하게 앉아서
    함께 만드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0.08.26 07:03

      방학 한달 아이들이 집에 있는 것도
      엄마들은 힘들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대관절 몇달을 계속하고 있는지...
      1월달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거니까
      인내심이 한계에 왔을 지경일 겁니다.
      아이들 학교에 유치원에 보내놓고
      엄마도 운동하러 가고 개인생활을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집이 가까우면 일주일에 하루는 며느리에게 휴가를 주고싶어요.
      아이들 셋 우리집에 와서 있다가 자고 보내면 좋겠어요.

  • 앤드류 엄마2020.08.28 10:39 신고

    코로나가 정말 민폐 무지 끼치네요.
    미국도 확진자가 증가해 신학기도 인터넷 수업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과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엄마들 정말 힘들겠어요.
    미국도 흑인 인권시위중이지만, 한국처럼 단체로 버스타고 집회오는것도 아니고,
    집회후 함께 밥먹고, 술마시고하지 않으니, 한국보단 시위대에서 감염된 인원은 많지 않은듯.
    미국은 검사결과 음성이면 본인부담이고, 치료비도 국가 부담이 아니기도 하지만,
    확진되면 재수없슴 엄청 아프고, 입원치료를 잘 해주지 않기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험한줄 아는사람들은
    무조건 조심하는 편인데, 트럼프 지지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부풀려져 있다며 마스크도 잘 쓰질 않으네요.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치료후 자비부담으로 소급적용하고,
    벌금을 따로 메겼으면. 한국은 자치단체장들이 좀 더 강력하게 행정명령을 내릴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 그레이스2020.08.28 12:11

      잠복기간이 끝났으니 이제부터 얼마나 확진자가 나오느냐가 관건입니다.
      앞으로는 확진자 치료를 무료로 해주지 말라는 의견도 나오는데,
      외국에서 들어 온 확진자들,
      우리나라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까지도 전부 무료로 치료해주면서
      코로나 걸렸으니 개인부담하라고 할 명분이 없을 겁니다.
      이제는 질병본부의 지시를 어겼으면
      벌금을 물리고 구상권 청구하겠다고 했으니 달라지겠지요.
      이번에 재확산 된 원인은
      광화문 집회에만 있는 게 아니고,
      정부에서 여행을 권장하고 외식을 하라고 쿠폰을 나눠주고...전체적으로
      느슨해진 분위기여서
      일반 국민들이 이제는 괜찮은 모양이다고 오판을 한 것이지요.

'하윤 하영 하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정학습중에.  (0) 2020.10.14
하영이 자랑  (0) 2020.09.09
하윤이 생일(8월 16일)  (0) 2020.08.16
하윤이가 할아버지 보고싶다고 해서,  (0) 2020.08.12
반년만에 어린이집에서.  (0) 20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