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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하영 하준

하윤이가 할아버지 보고싶다고 해서,

by 그레이스 ~ 2020. 8. 12.

하윤이가 할아버지 보고 싶을 때 사진 보여달라고 하면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여준다면서

이 걸 보고는

할아버지 보고싶다는 말  전해달라고 하더란다.

아직 말을 안했는데

할아버지가 듣고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다.

 

 

 

지난 금요일

며느리 혼자서  아이 셋 데리고  에버랜드 놀러 갔었다고

무작정 갔었지만 즐겁게 잘 놀다가 왔다네.

아이들이 잘 따라줘서 많이 컸구나 싶고... 놀랐단다.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은 하준이 표정 좀 보소 !!

 

휴일에는 만들기도 하고

 

아침이 되면 누나들도 안방으로 다 모여서 하준이 옆에 눕는 게 일상이 되었다고

 

 

  • 현서2020.08.12 18:16 신고

    ㅎ~
    하윤이 다리가 아주 늘씬~ 합니다~
    할아버지가 생각나나 봐요
    이맘때면 오실텐데 그러고 말이에요
    착한 손녀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할머니를 그리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돌아가신 할머니가 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
    할머니 사진을 머리 위에 놓고 산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0.08.12 21:17

      하윤이는 좀 야윈편이고 팔다리가 길쭉합니다
      지난달에 부산 와서 놀다 갔으니 아직 한달이 안됐는데 그러네요.
      세살때부터 하윤이의 할아버지 사랑은 유난했어요
      예전 글을 보면,
      헤어질때 펑펑 울면서 하룻밤만 더 자고 가라고 애원하던 날도 있었고,
      서로 안고 목이 메이는 날도 있었고...할아버지도 손녀도 참 유난했습니다.
      하윤이가 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남편에게 사전교육을 시키는 중이예요.
      3~4학년이 되면 할아버지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게 된다고,
      성장과정에서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니
      아이가 멀어지더라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라고요.

  • 여름하늘2020.08.12 23:24 신고

    오랜만에 보는 하윤이네 가족입니다
    반가워요~~
    세명이 자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내가봐도 이리 사랑스러운데
    엄마,아빠는 가슴이 벅차오를것 같습니다.
    할머니께서도 그럴것 같구요
    세명이서 아이스크림 먹는사진도 너무 좋네요
    하준이 표정도 너무 귀엽지만 하영이 표정도이쁘고
    하윤이는 다리 긴것 좀 보세요
    너무 이쁘네요
    그레이스님은 정말 행복하신분 이십니다
    저렇게 이쁜 손주가 다섯명!

    답글
    • 그레이스2020.08.13 07:09

      3월에 개학도 못해보고 1학기가 다 지나갔어요
      지금은 방학이라서 집에서 보내지만 9월이 되면
      2학기에는 학교에 갈 수 있을지... 걱정되고 또 궁금합니다.

      금희씨가 손주들 숫자에 윤지를 넣지 않았군요.ㅎㅎ
      요즘 윤호네는 가족 전체가 차례로 눈병을 옮아서 고생이 많다고 합디다.

    • 여름하늘2020.08.13 09:09 신고

      어머나! 그렇군요
      미안해 윤지야~

      다시 한번 더 할게요
      "그레이스님은 정말 행복하신분 이십니다
      저렇게 이쁜 손주가 여섯명!"
      정말 행복하시지요?

      저는 아이들이 태어날때 부터 지금까지 성장과정을 쭉- 봐 왔기때문에
      동안 정이 들어서 한명한명 모두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건강하고 예쁘게 잘 커주길 기도드려요~

      윤호네가 눈병이라니 ...
      어서 나아야 할텐데요
      부산 오는일에는 무리가 없겠지요?

    • 그레이스2020.08.13 11:52

      병원에 재활치료 다녀왔어요.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재래시장에 갈 예정입니다.
      필요한 것 사고는
      옥수수 쪄놓은 거랑 부추전이랑 강정과 쌀과자 펑튀기도 살 거고,
      반찬꺼리도 살려고요.

      윤호네는 10일 전에 입주아줌마가 주말 1박하고 오면서 눈병을 옮아 왔더래요.
      곧바로 다 나으면 오라고 휴가를 보냈어야 하는데... 조심하는 걸로 그냥 있었더니 제일 먼저 윤지가 옮았고 그다음 유라 엄마 아빠 순서로 눈병이 번졌다네요.
      아이들 옮는 걸 보고 입주아줌마는 휴가 보냈고 주말에 오시는 분이 집안일을 해주셨는데 그분도 눈병이 옮았답디다.
      유일하게 윤호는 괜찮다네요.
      같이 있어도 코로나에 안걸리는 사람이 있듯이
      눈병 바이러스도 안걸리는 사람이 있네요.
      제일 먼저 걸렸던 아줌마와 윤지는 다 나아서
      윤지 윤호 입주아줌마 세사람은 외갓집으로 피신 갔다고 합디다.
      지금 이산가족이 됐다고 연락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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