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학습중에.

다음 주부터는 정상 등교를 하게 될 거라는 발표가 있었으나

그때 되어봐야 아는 거고.

 

연휴 동안 전시회도 다녀오고,

남산 케이블카도 탔고,

이모네 사촌들 만나서 산책도 하고 탄천도 걸었다는 사진들과

 

집에서 공부하고,

매일 걷고 자전거 타고 배드민턴 연습도 하고,

집 앞 상가 카페에서 쿠키 하나씩 먹고 집으로 옵니다.

에버랜드 사파리 예약하고 한 달을 기다렸는데 체험 날이 내일(14일)이라며

다녀와서 또 사진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라고  문자가 왔다. 

 

 

 

 

 

하윤이 작품 (파스텔화)

하영이 작품

 

만들기 하윤이 작품 - 하영이와 비교하면

종이로 만든 텐트에 천으로 커텐을 달고, 끈으로 리본 모양으로 묶었다

풀밭에 깔아놓은 매트의 양 끝에도 실을 달아 모포의 느낌을 살렸다

하영이 작품.

 

 

 

 

누나들이 공부하는 시간에

하준이는 종이를 오려서 작품(?)을 만드는 중

 

축구도 하고.

 

냉장고속에서 간식 꺼내려다 엄마와 눈이 마주쳤다.

어느 날은 부엌 쓰레기통 위에 앉아

쵸코렛을 하나 먹고...ㅎㅎ

 

 

 

• 키미2020.10.14 19:44 신고

  어머...하윤이 작품 깜짝 놀랐네요.
  하영이는 리얼리즘, 하윤인 모네의 수련을 연상시키는 인상주의네요.
  진짜 아름답네요. 텐트도 하윤인 자유로운 생각, 하영인 반듯하게.
  성격 표시납니다. 하윤이 그림 그리면 좋은 화가가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하윤이 모포 위에는 토끼와 달팽이가 있네요. ㅎㅎ
  하영이 텐트도 참 아름답네요.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0.10.14 22:23

    미술학원 선생님이 하윤이는 소질이 있는 아이라고 합디다.
    어린이집 다닐 때부터 예능쪽으로 재능이 있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어요.
    무용이나 노래 그림... 다 잘한다고요.
    며느리가 발레 전공으로 선화예중 예고를 나왔으니
    몸이 혹사당하는 그 과정을 너무나 잘 알아서 발레는 시키고 싶지 않다고
    차라리 미술학원에 보내는 것 같습니다.

• 현서2020.10.14 21:38 신고

  어린애들 그림이 정말 예사롭지 않아 보이네요.
  애들 보며 힘이 나시겠어요.
  
  간식 쵸코렛 먹고 좋아하는 하준이는 너무 귀여워요
  ㅎ~

  답글
  • 그레이스2020.10.14 22:28

    하윤이는 예능계 기질을 타고났어요.
    발레도 뛰어나고 그림과 만들기에도 재능이 있다고 해요.
    하영이는 예체능보다 어학에 재능이 있는 것 같고요.
    이제 겨우 여덟살 아홉살이니까
    자라면서 여러번 바뀔 수도 있겠어요.
    하준이는 그 집에서 웃음담당입니다.ㅎㅎ

• 여름하늘2020.10.15 09:08 신고

  냉장고 앞에 선 하준이의 웃음을 보고
  안 웃을사람 없을것 같습니다
  저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두딸래미들의 빨강모자가 너무 귀엽고 이뻐요
  어려워보이는 문제지를 풀고있는 하윤이를 보니
  어느새 저렇게 컸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해드폰 쓰고 영어회화 공우하고 있는 하영이는 참 의젓하고
  야무져 보입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0.10.15 14:31

    여름하늘님은 하윤이가 신생아일 때부터 봤으니
    어느새 저렇게 컸나 싶을 것 같아요.
    나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하영이도 그렇고요.
    준이는 참... 스마일 보이 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얼굴만 마주쳐도 웃는 모습으로 반겨줍니다

• christine2020.10.16 05:49 신고

  진짜 하윤이 그림은 artist가 그린것 같아용~ 하영이도 제법 그렸네용~ 여자애들은 재능이 어릴때도 나온다하던데 하윤이가 딱 그런케이스같아용~ 무용도 잘하고 그림도 잘그리고~ ㅎㅎ 세훈원장님 상당히 고민되긌네용~ 제 사촌형님도 발레전공인데 딸은 발레 안시키더라구용~ 중학교이후로 한번도 뭘 배불리 먹어본적이 없었어 절대 안시킨다고... 미술은 여러분야에서 활용할수있으니 소질있음 좋을것같아용~

  답글
  • 그레이스2020.10.16 07:18

    발레로 주인공이 될려면 체중관리를 말할 것도 없고
    자주 발 부상을 당해서 그 고통도 심하단다.
    며느리가 대학졸업후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는데
    1년만에 큰 부상으로 수술해서
    더욱 하윤이는 못하게 하는 걸 꺼야
    하윤이는 엄마의 예능 기질을 물려 받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