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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추억의 옥수수 카스테라

by 그레이스 ~ 2021. 6. 3.

어제, 코로나 백신을 언제 맞게 되는 지 확인하러 보정동 주민센터에 갔다가 

(남편은 6월 11일 화이자, 나는 6월 16일 11시 아스트라제네카 )

제과점에 식빵을 사러 들어가서 

눈에 들어 온 추억의 옥수수 카스테라를 샀다 

머핀도 사고 소보로빵도 사고 

 

아침 식사후에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빵이 먼저 먹고싶어서 따뜻한 물 한 컵을 마신 후에 

접시에 빵을 썰어서 담아놓고

커피를 마셨다.

 

 

 

두 가지 다 먹으려고 절반씩 잘라 남편 몫으로 담아놓고 

내가 먹을 건 가지런히 썰어 접시에 담은 후,

요플레 뚜껑을 싹싹 긁어 먹듯이 종이에 붙은 누렁지빵을 칼로 훑어내어 놓고 흐뭇해 한다

이렇게나 많이 나온다니깐~!

그냥 버렸으면 얼마나 아까우냐 하면서.

 

 

하늘2021.06.03 09:15 신고

아.. 추억의 옥수수빵...^^
옥수수를 특히나 좋아하는 저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에요
그나 빵 그렇게 드시면 뱃살 장난 아닐텐데요. ㅎ
저 요즘 코스트코치즈케잌 며칠 좀 먹었다고 확찐자가 되었어요.

답글
  • 그레이스2021.06.03 10:09
    밀가루만 사용한 카스테라는 아주 부드러운데
    옥수수빵은 약간 거친 입자가 씹히는 게 옛날 학교 급식빵 생각도 났어요
    어제 작은며느리가 오면서
    내가 좋아하는 에그타르트와 호두파이도 사 왔어요
    에그타르트는 2006년 홍콩에서 처음 먹어봐서 에그타르트만 보면 뜨거워서 후후 불어서 먹던 그 때 기억이 떠올라요
    체중은... ㅎㅎㅎㅎㅎ뭐라고 대답할까요?
    드디어 60킬로 넘어 갈 직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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