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 시 반에 아이들은
아빠와 인왕산 등산한다고 나갔다
윤호 유라 둘만 데리고 갈 예정이었는데
윤지가 기어이 따라 가겠다고 해서
30분 더 늦어져서 셋을 데리고 여덟시 반에 나갔다
못 걷게 되면 업고 갈 생각으로 허리띠도 챙겨서
유준이는 이번주부터 고정식 보행기를 탄다
4개윌 보름인데 월령에 비해서 상당히 빠른편이다
허리가 꼿꼿하고 다리힘도 좋다
시계를 보고 30분을 넘지 않도록 하고
그 후에는 눕혀놓고 스트레칭을 시킨다
마지막 사진은
어제밤에 창밖을 보던 윤호가 달님이 나왔다고
동생들을 불러서 같이 보면서
동요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너무나 귀여워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는데
휴대폰으로는 동영상이 올리기가 안되니
집에 가서 노트북으로 추가로 올려야 겠다
윤지가 땀에 흠뻑 젖었네요. 날씨가 더운데 아이들이 아빠를 잘 따라 올라갔나 봅니다.
여기는 연 사흘을 비가 온다고 예보하더니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늘 아침에는 고추와 오이에 물을 줬습니다.
이렇게 코로나가 난리인데도, 개울에 사람이 엄청 많아요.
주말엔 마을이 완전 유원지입니다.
-
그레이스2021.07.18 13:09
바위산이라서 윤지가 걸을 수 없으니
평지가 끝나고 부터는 업고 올라 갔대요
집에 온 윤지의 모습을 보니
티셔츠의 앞판과 바지까지 비를 맞은 듯이 젖어 있었어요
곧바로 윤지 유라 윤호 순서로 샤워를 하고
지금은 놀이방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각자 취향대로 노는 중입니다
점심은 배달 시켰으니
아무것도 준비할 필요없어 나도 놀고요
이틀전에는 천둥번개가 요란하더니
잠시 소나기 오는 것으로 끝났어요
앞으로는 불볕더위가 계속 되겠네요
키미님 동네는 강원도라서 좀 느슨한 모양입니다
서울은 방역단계가 강화되어
길거리 자동차도 줄었더라고요
어제 용인에서 광화문까지 차막힘이 덜해서
평소보다 훨씬 빨리 왔어요 -
그레이스2021.07.18 18:25
아이고오~ 다들 왜 그러는지...
다니더라도 마스크만큼은 꼭 써야 하는데 말이예요
오늘 서울에는 용인으로 오는 길도 차막힘이 없어서 빨리 왔습니다
일요일 오후가 많이 막히는 시간이거던요
서울은 조심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다음학기 수업준비하느라 시내 외출도 못하시는군요
하기사 편하게 다닐 수나 있나요.
학교마다 참... 큰일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사회생활을 배울 수 없으니 더욱 문제가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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