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이태리 여행.3

볼로냐의 시내와  명품관 구경을 하고 볼로냐 대학으로 갔다는데

볼로냐 대학은 이태리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코페르니쿠스와 단테를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단다.

사위가 이 대학의 회계학과를 졸업했다니, 동생 부부는 대학 구경을 하고 싶었을 것 같다

 

회랑으로 주욱 연결된 오래된 건물들과

거리 곳곳의 광장에는 지역에서 배출한 인물들을 기리는 동상들이 세워져 있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명품관 안에서

사위가 한국 지사장으로 있는  회사(막스마라) 매장 사진도 찍고 

 

어제 저녁식사.

 

피렌체는 목요일에 갈 예정이었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

하루 당겨 오늘 피렌체로 간다고 (기차로 약 1시간 거리.)

 

한국에서 받아왔던 코로나 백신 접종 확인서류로 이태리에서 그린 패스가 발급되었단다 

(대중교통과 식당 등 실내 출입 가능)

미발급자는 이틀간 사용이 가능한 음성 확인서를 받아야 기차를 탈 수 있다네.

 

지금 시간이 오전 9시이니 피렌체에 도착했겠다.

 

• 바다2021.09.15 16:18 신고

  세계 최초의 대학, 볼로냐.
  교육학 시간에 배웠는데 이리 그레이스님과 연관이 지어지니
  너무 반갑고 부럽습니다.
  조카딸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원합니다.

  • 그레이스2021.09.15 16:24

    예~ 고맙습니다.
    조카사위가 한국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니
    본사로 발령이 날 때까지는 서울에서 살 겁니다
    여동생도,
    언젠가는 다른나라로 떠날거라 생각해서 더 마음이 쏟아지는 모양이예요

• 여름하늘2021.09.15 22:54 신고

  동생분이 그레이스님과 어딘지 모르게 닮았습니다.
  전원주택에 사신다는 그 동생분이세요?
  참으로 날씬하고 멋쟁이십니다
  따님 결혼식으로 가신 여행이니 보통 여행과는 다르게
  설레이는 여행을 하고 계실것 같습니다

  • 그레이스2021.09.16 06:27

    예~ 맞아요, 그 동생.
    여동생 부부는 이태리가 처음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은 여행이 되었어요
    어제는 피렌체에 갔다고 사진과 사연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