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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형제자매들.

여동생의 이태리 여행.5

by 그레이스 ~ 2021. 9. 17.

16일 가는 곳 페라라는 13세기부터 에스테 가문의 후원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르네상스 시대의 중요한 문화 중심지의 하나로 크게 번창한 작은 도시란다 

특히 에스테 성과 대성당이 유명하다고 

 

딸이 동행할 거라더니,

볼로냐 역의 플랫폼에서 윤이를 만나 페라라행 열차에 탑승했고,

최근 출고한 느낌의 깨끗한 객차라는 설명을 덧붙여 사진이 왔다 

 

곧 결혼할 딸이 옆에 앉아서 아버지는 더 좋았겠다 

역에서 성으로 가는 길에 

조성진의 포스터가 반가웠다고...

 

제부는 동생을 찍고 

그 장면을 딸이 또 찍고

동생은,

에스테 성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페라라에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단다 

 

 

딸이 동행하니 엄마 아빠 사진도 찍어주고...

 

점심은 카페테리아에 들어가서 먹고... 이것도 딸이 찍었네.

엄마와 딸은 아빠가 찍어주고 

볼로냐에서 출발할 때는 빗방울이 떨어졌다더니 

파라라는 비가 안와서 다행이다 

우산을 들고 다니는 불편은 있었겠지만.

 

    • 나도 못 가본 도시예요.
      이제 다음 사진은 결혼식 준비와 토요일 결혼식이 될 것 같아요

  • 여름하늘2021.09.18 08:05 신고

    와~ 동생분은 정말 최지우입니다 ㅎ
    하얀 모자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이탈리아는 길에 보이는 그 모든것이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길에서만난 조성진의 사진을 보시고 정말 엄청 반가웠겠습니다.
    일본에서 조성진 연주를 몇번 다녀오고나서 제가 팬이 되었어요.
    최근엔 깡그리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소식을 접하니 엄청 반갑네요
    아, 세계 각국을 다니며 이렇게 연주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구나
    하는마음이 들어 흐믓합니다.

    • 그레이스2021.09.18 08:30

      동생이 최지우 닮았다는 말을 몇번 들었어요
      표정과 분위기가 비슷한가봐요
      여동생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조성진 사진을 보고 반가워서 얼른 찍었다고 합디다

      어제 오후에
      볼로냐에서 체크아웃하고
      치즈로 유명한 파르마의 호텔로 옮겼답니다
      외국에서 오는 하객들은
      혼주측에서 제공하는 파르마 호텔에서 하루 묵고 오늘 포 강가에 있는
      안티카 코르테 호텔로 간다고 하네요
      오후 5시 결혼식을 위해
      신부와 신부엄마는 일찍 가서 단장을 해야 한다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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