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 글을 먹는 이야기로 시작하는구나
엘에이 갈비를 사려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언제나 그러듯이 빵 코너 앞을 지나면서 카스테라를 살피다가...
그 옆에 머핀을 1+1 으로 판매한다는 안내판이 눈에 딱~!!
그러면 12개에 7980원이라는 말이냐고?
저 정도 사이즈의 머핀이 해운대 우리 동네에서는 한 개 2500원 두 개 5000원이었는데
품질이 얼마나 다를지 모르겠으나... 무조건 사야겠다.
호두 머핀 6 개 블루베리 머핀 6 개
집에 오자마자 한 개 먹어봤는데, 가격 대비 그 정도면 만족이다
진짜로 사려던 품목은 호주산 엘에이 갈비 2.5킬로 두 박스
오늘 손질해서 양념에 숙성 시켜서
작은아들네 한 통 전달하고, 큰아들네는 내일 아침 가져갈 거다
추석이라고 며느리가 돈을 보내서
당분간은 그 돈으로 장보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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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핀을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답글
거의 혼자 드실텐데 저렇게 많이 사시다니요 ㅎㅎ
얼마전 저희집 식구들이 다 모였을때 LA갈비를 하루전에 양념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큰 반찬이 더 필요 없으니까
아주 든든했어요
이제부턴 가족모임에 LA갈비가 자주 등장 할것 같아요 -
간단하게 레시피 공유 부탁드려요 어른이 조금만 도와주면 그시절을 풍요롭게 사네요 그레이스님이 집안에 큰힘주네요 남편분도 많이 도와주시지요 부인 오래사는건 남편역할도 커요
답글 -
오늘 전공 대면수업하고 빵집 지나면서 밤식빵 하나, 슈크림 10개 요렇게 사 와서는
답글
밤식빵 썰어서 한쪽 먹었는데, 별로 안 달아서 좋습니다.
가깝게 가는 하나로 빵집은 너무 달아요.
점점 더 설탕을 많이 넣어서 왜 그렇게 달게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레이스2021.10.01 23:25
내가 크게 놀랐던 일이 있는데,
오래된 수첩에서 불고기 레시피를 보니 요즘보다 달지 않게 양념을 했습디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점점 음식을 달게 하네요
외식 영향을 받아서 가정집에서도 그렇게 변해가는 것 같아요
특히나 빵과 도너스 과자 종류는
서양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더 달게 만드는 것 같고요
미국에서 직수입했다는 도너스를 처음 먹었을 때는 속이 니글거려서 토하고 싶었는데 한 두번 더 먹으니 그렇게나 심한 단맛에 적응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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