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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일기)

내 생일

by 그레이스 ~ 2022. 2. 6.

 떡 케이크와 생크림 케이크 생일 케이크가 두 개다 

 

아침에 만든 송편도 두 상자

 

하고픈 이야기가 너무나 많으나 

케잌 두 개로 대신합니다 

 

'손님맞이 청소' 제목으로 글을 쓰고 보니

코로나 시기에 어른 여섯에 아이들이 있으면

인원수 제한에 걸리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어 이미 썼던 글을 비공개로 돌려놓고 

하루가 지나고...

금요일에

아무래도 안되겠다, 모임을 취소한다고 다 오지마라고 양쪽에 연락을 하니 

작은며느리는,

이미 주문해놓은 떡케잌과 송편은 일요일 아침에 찾아서 가져다 드리겠단다 

 더 고민하다가 

그러면 이번 일요일에는 작은아들네가 오고,

다음 일요일에는 큰아들네가 오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가... 요란법석을 떨었어요 

 

그래서 오늘 어느 아들네가 왔다 갔는지 비밀입니다 

 

  • 키미2022.02.06 18:33 신고

    그레이스님 생신 감축드립니다.
    항상 지혜로운 말씀과 좋은 길잡이가 될 행동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회복하셔서 산책도 다니시고, 여행도 하실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2.02.06 20:16

      진짜 생일은 음력 1월 10일(목요일)인데
      당겨서 오늘 했습니다
      에피소드가 많은데 아무것도 쓸 수가 없어서 아쉬워요.ㅎㅎ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위로와 격려를 주는 키미님.
      고마워요~~^^

  • 데이지2022.02.06 20:58 신고

    축하, 축하드립니다!
    두 개의 케익과 송편도 고운데 진짜 곱기는 오른쪽 케익 상단의 그레이스님 손이네요. 지혜롭게 때와 상황을 잘 꿰어서 행복의 구슬목걸이를 만들어 내시는 그레이스님! 더욱 건강하시길!

    답글
    • 그레이스2022.02.07 08:24

      데이지님~ 고맙습니다
      옷소매는 둘째 손녀 하영이예요
      나는 가운데 빈자리에 앉았습니다
      진짜 단체사진을 보여드리면 좋아하셨을텐데.... 아쉽네요

  • 여름하늘2022.02.06 22:40 신고

    축하드리옵니다
    멋진케익 멋진 송편 멋진 하루 보내셨겠어요
    올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올해 목표인 해운대에 꼭 다녀 오시길
    기원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2.02.07 08:27

      축하인사~ 고맙습니다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재활치료 받아서 가을에는 혼자서 해운대 다녀올 수 있기를 ... 희망사항입니다

      어제는 좀 피곤했다고 양쪽 다리에 쥐가 나서 파스를 여러 장 붙이고 잤으나
      한밤중에도 계속 좀 힘들었어요

  • Jacob Song2022.02.07 01:28 신고

    제 양력생일과 같은 음력 1월10일 이시지요.
    생일 축하 드립니다. 코로나가 생일도 가족이 함께 할수 없게
    하는군요. 더 건강하시고 더 즐거운 한해 되십시요.
    Happy Birthday !

    답글
    • 그레이스2022.02.07 08:37

      예~ 송선생님
      양력 1월 10일과 음력 1월 10일이어서
      서로 잊지않겠어요.ㅎㅎ
      다음달 초에 유준이 첫돌에는 당당하게 모임을 할 수 있겠어요
      결혼식과 돌잔치 등등 가족행사에는 참석 허용 숫자가 많아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또 가족이 아닌 지인들도 초대할 수 있겠어요

  • 산세베리아2022.02.07 08:36 신고

    축하드리며 축복합니다.
    온 가족의 축하를 받으셔아 마땅한데
    그눔의 코로나 땜시~~~!!

    온가족이 함께 못해도 따로따로 두번 하시면
    기쁨이 두배시죠?

    늘 건강하세요!! 그레0이스님^^

    답글
  • 토론토 양배추2022.02.07 23:03 신고

    그레이스님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려요.
    저는 케익보다는 떡케익이 맘에 듭니다.
    우리가 보통 바람떡이라고 하지요.
    그떡을 좋아하는데..
    색깔도 너무 예쁘고 먹기 아까웠을거 같아요.
    코로나 때문이기는 해도 두 아드님 가족들이
    번갈아 그레이스님 댁을 방문을 했을텐니
    기쁨도 두배였을거에요.
    저희도 생일이며 다른 모임도 못한지 2년이
    넘었지요.
    올해는 다같이 모일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기대를 해본답니다.
    재활치료 열심히 하셔서 가고 싶으신
    부산도 다녀오시고
    가까운곳부터 여행도 다니시길
    기원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2.02.08 08:32

      고맙습니다 양배추님~^^
      떡케잌이 백설기에 흰 팥앙금에 식용색소로 꽃을 만들어 데코레이션 한 거 예요
      꽃잎을 먹어보니 단팥빵 속에 든 앙꼬와 같았어요
      많이 달지않아 맛 있었고 속은 백설기라서 나중에 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어 놨어요
      바람떡은 아이들도 좋아해서
      금방 한통을 다 먹고 한통은 어른들이 먹었어요

    • 토론토 양배추2022.02.08 10:33 신고

      아,그러시구나요.
      분명히 첫번째 사진을 봤는데
      댓글을 달려고 보니 밑에 사진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람떡 이야기를 한거지요.
      위 사진중 오른쪽 사진을 다른곳에서도
      많이 봤어요.
      나이가 드신분들중에는 케익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떡케익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여기는 한국제과점에 아직 떡케익은
      없더라구요.
      떡케익은 팥앙금으로 만든 꽃이여서
      맛있을거라는 생각을
      볼때마다 했거든요.
      저도 단팥빵을 좋아해서 팥앙금 맛을
      알기 때문이지요.ㅎ

    • 그레이스2022.02.08 11:00

      제과점에서는 밀가루로 만드는 빵종류만 파니까
      떡케잌은 떡집에 주문해야 됩니다
      떡집에서 여러 종류의 시루떡 명절떡과 행사용 케잌도 주문 받아요

    • 토론토 양배추2022.02.08 12:18 신고

      네.. 맞습니다.
      제과점에서 떡케익을 만드는게
      아니지요.
      여기는 떡집에서도 떡케익은 하지
      않거든요.
      한국만큼 기술력이 아무래도 떨어지지
      싶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제과점에서 케익을
      사는게 더 간편하고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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