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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일기)

꽃봉오리들

by 그레이스 ~ 2022. 2. 11.

날씨가 풀려 베란다 오늘 낮 온도가 23도나 된다 

청소를 하려고 화분을 옮기는 중 

양란을 거실로 들고 와 사진을 찍었다

꽃분홍 화분 3 개, 연분홍 화분 4 개 

 

 

 

 

 

다른 꽃들도 봉오리가 많이 생겼다 

곧 봄이 오겠지?

 

  • 토론토 양배추2022.02.12 00:33 신고

    그레이스님 꽃분홍 연분홍 양란의
    꽃들이 참 곱고 예쁘네요.
    꽃들을 보니 머지않아 봄이 올거 같군요.
    여기는 아직도 날씨가 차갑고 눈발도 날리고
    하긴 하지요.
    그리고 꽃샘추위도 지나야 하고..
    봄이오기전 추위가 겨울 추위보다 더 살갗으로
    스며 든다 하잖아요?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따뜻한 봄날을
    맞이할 날이 곧 찾아오겠지요.

    답글
    • 그레이스2022.02.12 06:44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서울 간다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어요

      자세히 보면 화분 7 개가 정상적인 모양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여러해살이하면서 원래의 줄기에 곁가지로
      새 줄기가 올라오고 피고 지고를 되풀이해서
      줄기가 전부 삐딱하게 생겼어요
      잎사귀는 연륜이 오래된 표시가 나고요
      우리와 함께 오래 살아준 게 고마워서
      꽃이 다 지고나면 내년을 위해서 죽지않게 보살핍니다

  • 키미2022.02.12 09:25 신고

    거실의 군자란이 분명 1월에 꽃이 피는데, 소식이 없어 들여다보니
    작게 나오다가 말라서 죽었네요. 이파리는 무성한데, 햇빛을 못 봐서 그런가 싶습니다.
    겨우내 거실 온도가 높아야 20도니 식물들도 추울 겁니다.
    기름값이 확 올랐어요. 어제 한 드럼 넣었는데, 228000원입니다.
    가스값도 오르고... 마트에 가도 집었다하면 십만원입니다.
    그레이스님 댁의 꽃들을 보니 봄이 왔구나 싶어 무척 반갑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2.02.12 11:13

      우리집은 어제 1월달 난방비 고지서를 보니
      25만원이네요
      그래도 해운대에 살때보다는 적은 편이예요
      빌라에서는 18~20도로 살아도 30~35만원 나왔거던요
      추워서 집에서도 패딩 조끼를 입고요
      여기는 거실온도 25도 셋팅해놓고
      화초 때문에 밤에는 베란다문도 약간 열어놔서 안방은 밤에 27도나 됩니다

  • 산세베리아2022.02.14 16:20 신고

    와 꽃천국이네요
    저희집도 베란다가 꽃이 만발하고 있거든요&&
    봄이 이만큼 오고 있다는 소식에
    머지않아 벚꽃이 휘드러지게 피겠죠?
    늘 건강하세요!!

    답글
    • 그레이스2022.02.15 07:31

      사실은 통 밖으로 안 나가니까 겨울을 실감 못하고 살아요
      토요일 아들집에 가는 것과 수요일 금요일 재활치료 갈 때만 현관 밖으로 나가는데
      엘리베이트 타고 내려가서 자동차 타고
      또 도착해서는 지하주차장에서 곧장 건물로 들어가니 ...
      찬 공기속에서 걸어봐야 상쾌함도 얼마나 추운 지도 알텐데요
      거실에서 보이는 산벚꽃나무가 화사하게 피면 ... 생각만 해봐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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