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호 유라 윤지 유준

가고시마 + 유후인

by 그레이스 ~ 2022. 11. 6.

2016 년 5 월에 큰아들과 갔었던 여행에서

가고시마에서 이브스키 검은모래 찜질로 유명한 곳을 지나 서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후지산을 꼭 닮은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었는데 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

먼바다로 고기잡이 나간 배들이 멀리서 저 산을 보고 육지가 가까워졌다고 안심한다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산이라고 했었다

 

 

 

 

 

유후인

각질을 뜯어먹는 물고기가 있는 노천에서

 

노천에 발을 담그고 앉아서 아빠와 대화하는 윤호 

화산이 터지는 소리도 들었고 하얀 연기가 올라오는 장면은 목격했다고 

집에 오자마자 할머니에게 그 이야기부터 먼저 했다 

 

 

어젯밤에 후쿠오카로 갔을 테고 

오늘은 시내에서 하루를 보내다가 저녁 비행기를 타겠지

어디를 갔는지 무엇을 봤는지 돌아와서 할머니에게 잘 설명해 달라고 했으니

여행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들어야겠다

 

네덜란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하우스덴 보스에

갈 거라고 생각한 내 예측이 완전히 빗나갔네

 

 

 

 

 

'윤호 유라 윤지 유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려 줬어요  (3) 2022.11.12
여행을 다녀와서  (8) 2022.11.09
오늘은 가고시마  (4) 2022.11.05
아소산.  (2) 2022.11.04
수요일에 서울로?  (8)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