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안에 작은 전자렌지와 작은 냉장고를 설치할 받침대를 제작한다고
지난번에 현관 밖 전실에서 공작소를 차린 듯이 난리를 피우더니
부산 가서 사용해 보니 맘에 안 든다고 캠핑카를 두고 기차를 타고 오는 줄 알았으나 밤늦게 캠핑카를 운전해서 왔었다
다시 일주일 넘게 뚝딱거리더니...
금요일 전에 돌아올 거라 하고 월요일 아침 손가락이 아픈 중에도 기어이 운전해서 부산 가셨다
겨우 2~3일 낚시하자고 장거리 운전해서 가시냐는 말은 안 하는 게 맞다
안 갈 사람이 아니니 싫은 말은 할 필요가 없지
조금 전에 전화가 왔다
날씨가 계속 안 좋아서 낚시를 할 수가 없으니 내일이 아니고 오늘 집에 간다고,
캠핑카는 지인 집 마당에 두고 기차 타고 올 거라서 밤중 도착이란다
월요일 가서 밤에 낚싯대는 던져 봤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