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간 남편은 낚시가 아니라 골프 라운딩 나가는 게 목표라고 하더니
어제는 거창에서 오늘은 함안군에서 필드에 나갔다고 한다
놀래라~~ 칠십 대 후반 나이에 이틀 연거푸 라운딩이라니~!
소원성취해서 좋겠수
일요일에는 부산에서 푹 쉬고 월요일 집으로 올 예정이란다
일부 남아있던 냉동야채를 저녁에 볶음밥 하려고 해동시켜 놨다
먹다 남은 불고기도 다져서 넣고 밥 반공기 넣고 볶으면 두 끼니는 먹을 수 있겠다 (냉동실에 있던 불고기용 쇠고기를 양념해서 점심에 먹다 남은 거 )
냉장고에 과일은 한 개도 없고, 야채는 양배추 반개 당근 한 개뿐이고
우유도 떨어졌으니... 내일 오전에는 필히 마트에 가야겠다
그동안 나도 게으름 피우면서 자유롭게 놀았으니 다시 주부모드로 바꾸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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