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활짝 핀 모습을 보기도 전에 안타깝게도 비가 오네
모처럼 체중계에 올라서 봤더니 2 주일만에 1 킬로가 빠졌다
수영장에서 걷기가 칼로리 소모가 상당히 많은 모양이다
59.5까지 올라간 체중에 놀라서 한동안 체중계 옆에도 안 갔었다
의식 안 하고 있다가 우연히 오늘 아침에 재어 보니 58.3이다
갑자기 너무 빠지면 안 된다는 억지 논리로 냉동실에 있던 불고기 피자를 꺼내
오늘 점심은 피자와 콜라로 정했다
수영장 가는 시간 때문에 12시에 식사를 하는데
오늘은 더 빨라져서 11시에 먹었으니, 다녀와서 중참을 먹어야 할 판이다
출출한 시간이 아니라서 남편도 4분의 1쪽, 나도 4분의 1쪽 먹고
절반이 남았다
어제 주차장 옆, 작은 언덕에 핀 목련
이제야 봉오리가 피려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