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평택으로 이사 왔다고 막냇동생의 전화를 받았었다
이사 온 지 한 달이 넘었으니,
또 추석도 되었고 해서 얼굴도 보고 밥이나 먹자고 큰 남동생이 전화를 했더란다
식당에서 밥 사주겠다고 했으나
막내 올케가 집에서 간단하게 차려서 먹자고 해서 작은누나에게도 전화해서
동생들 세 부부가 집에서 모임을 했단다
(나는 며칠 후 이사 간다고 마음이 어수선해서 빠지고)
오른쪽 젊은이들은 막냇동생 딸과 사위 그리고 큰 남동생 아들
오랜만에 다 같이 앉은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흐뭇하다
그 밑에 큰 남동생이 남긴 문자에 기분 좋은 웃음이 터졌다
유머도 맛깔스럽게 하는 동생이다
추석날 저녁에
여동생이 정원에서 와인 한 잔씩 하면서 찍은 사진이라고 올려 준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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