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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형제자매들.

반가운 소식

by 그레이스 ~ 2024. 8. 18.

여동생에게서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아주 자동차 대학에서 교수 채용공고가 있다고 지인이 연락을 해줘서 

제부가 지원서류를 냈고, 9월부터 강의를 맡게 되었단다

만 65세 정년퇴임을 한 지 5년이 지났는데 

계약직이지만 정식 교수로 다시 또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는 자체가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공대 금속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들어가서 회사에서 보내주는 유학시험에 뽑혀서 

동경 공대에서 석사 박사를 마치고

귀국해서는 회사의 특수강 생산 현장에서 책임자로 근무하다가 

대기업을 나오게 되어 그 이후에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게되었다

 

여동생은 이야기 중에 

연봉은 적지만 본인은 재능기부하는 셈 치고 만족한다고

일주일에 두 번 강의하러 가는데 집에서 가까워서 좋고

방학에도 월급이 나와서 좋고 

그리고 의료보험 혜택이 있으니 덤으로 좋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