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윤 하영 하준

하윤이

by 그레이스 ~ 2024. 10. 10.

새벽에 일어나서 하윤이 사진을 찾아본다 

오늘은 하윤이에게 특별한 날이니까 

 

2012년 8월 16일

새벽에 진통이 있어서 병원으로 갔다는 전화를 여섯 시에 받았고 

서둘러 준비해서 공항으로 가는 택시 속에서

다시 전화를 받으니 7시 17분에 아기 낳았다고 했다

첫아기인데 예정일에, 짧게 진통하고 바로 낳았더라 

병원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 

태어나서 50일 되었을 때

백일잔치 참석하러 서울 가서 포대기가 없어서 얇은 이불로 업고 있다가 

내 등에서 잠이 들어서 내려서 보니 이렇게나 예쁘게 자고 있었다 

 

10개월 된 2013년 6월에 부산 할머니 집에 처음 온 날 

수영복 안에는 방수 기저귀 팬티를 입고 

파라다이스 호텔 온천탕에서 (물 색깔마다 온도가 달랐다 )

2013년 워커힐 W 호텔에서 돌잔치하는 날 

 

 

그다음 해 2014년 8월 부터는 해마다 부산 와서 생일잔치를 했다 

 

 

2015년 8월에

 

2015년 12월 어린이집 학예발표회 중 

다른 아이들은 딴짓하고 있는 중에 하윤이만 끝까지 열심히 노래 불렀다 

 

2016년 8월에 와서는 2층 거실에서 하윤 하영이는 텐트에서 자면서 캠핑놀이

 

2017년 2월 서울 아들 집에 다니러 가서

할아버지와 헤어지는 게 슬픈 하윤이

 

아들집에 가면 하윤이는 언제나 할아버지와 자겠다고 

아이들 방 이층침대에서 잠들었다가도 새벽녘에 깨서, 작은 방의 할아버지에게 갔다 

 

'하윤 하영 하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윤이 선화 예중 합격  (25) 2024.10.14
추석 전 만남 .2  (2) 2024.09.17
하윤이네 소식  (4) 2024.07.22
만 7세  (12) 2024.06.22
영화관에 다녀와서  (12)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