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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내 흉보기.

by 그레이스 ~ 2007. 3. 27.

 

 

나: 당신이 생각하는 나의 제일 큰 장점은 뭐에요?

 

남편:인내심과 예의바름이 큰 장점이지.

 

쉽게 흥분하지 않고 속 끓이지 않는다고 더 길게 설명을 한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

 

단점도 물어보래네.

 

 

정리정돈 못하는 것!!!

 

오늘 오전에 있었던 대화.

 

 

어제 전화하면서 그대로 둔 수첩과 메모지.

 

 

어제 외출하고 돌아와서 그대로 둔 백.

 

 

토요일 부터 이틀동안 그대로.

 

 

밤에 테레비 보면서 접어놓고 아침까지 그대로.

 

내 변명;

 

지금 치울껀데요.

 

난 야간 근무는 안합니다요.

 

어두워지면 설거지도 안하는데...

 

 

그 와중에 사진 찍는 나도 참 !!!!!!!!

 

 

 

박완서씨의 '호미'는 편안하게 읽었고,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는 돈 만 날렸음(괜히 제목만 보고 샀더니 )

 

이제 한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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