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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선물

by 그레이스 ~ 2007. 3. 17.

 

커피를 좋아하고 즐겨 마시지만

 

그에 못지않게 홍차를 즐기는 나.

 

따끈한 우유를 첨가한 뜨거운 홍차와 빵 굽는 냄새 가득한  꿀을 바른 토스트

 

(토스트위엔 얇게썰은 오이나 토마토를 얹어야 제격이지)

 

내가 즐기는 나의아침상 풍경.

 

어떨땐 그 분위기 때문에

 

홍차를 뽑아내는 과정을 즐겨서 마시지 않을 차를 포트 가득 만들기도 한다.

 

다음번에 런던 가면 다른일을 포기하더라도  afternoon-tea 로 유명한 곳에서

 

우아하게 오후를 즐기고싶다.( 이번 유럽여행에서 가능할려나?)

 

나는 earl grey 는 별로이고darjeeling 을 더 좋아하니까 선물 받을때 가끔은 난감하다고

 

했던 말이 기억 났었다면서 아예 세트로 사오신 K 언니의 여행선물.(어느것을 좋아하는지 헷갈려서)

 

언니 잘 마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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