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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운동복 정리

by 그레이스 ~ 2007. 3. 28.

이제는 다 처리를 해야 될 것 같아서

운동복들을 설합장에서 꺼내 보았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운동복이 폼이 안난다고 개인 운동복을 고집하는 나는

옷 바꿔 입는 재미도 즐겼었는데,

참~~~

많기도 하구나!!!

 

 

독특한 모양들은 외국에서 산 것들

 

 

 

 

 

미국에서 산 폼나는 것들.

 

 

 

 

영국에서 산 허리가 더 가늘어 보이는 골반 바지 - 다리도 아주 길어보이고.

 

 

 

낡은 것을 빼고도 스무 벌이 넘는 이 옷들을 누구를 주나?

기념으로 그냥 가지고 있다가

며느리 물려 줄까나?

 

옷을 보니 아쉬움이 더 많네요~~~

 

 

간밤에 남편의 일로

축하주를 마시고

밤 늦도록 이야기 하다가 아주 늦게야 잠이 들었던 관계로

늦게 일어난 남편을 기다리느라

책 읽던 것도 마무리 하고,

운동복도 정리하고,

 

제 시간에 일어난 나는 한나절을 보낸 듯 하다.

남편의 아침과 내 점심으로 지금 식사를 하고

 아침에 찍었던 사진을 올리는 중.

 

 

  • 씨클라멘2007.03.29 01:14 신고

    제가 얻어 입으려 해도 너무 작아서 안 맞겠네요..
    전 에어로빅 며칠 나갔다 너무 못 따라해서 구박 마구 받고
    몸살 나서 열흘 드러누어 있던 사람이라 운동복만 봐도 부럽네요..

    답글
    • 그레이스2007.03.29 10:59

      아깝기도 하고
      하나하나에 추억도 많아서
      박스에 넣어 묶어 두었어요.

  • hyesuk2007.03.30 01:37 신고

    무슨 20대 언니들 옷스탈이신데요?.저거 입고 운동하시면 더 잘되시지요?..

    답글
    • 그레이스2007.03.30 09:29

      색깔이 대비되는 짧은 쫄바지를 안에 입고
      완전 폼이죠.
      자기 몸을 적나라 하게 쳐다보게되면 관리를 더 잘하게 됩니다.

  • 프린세스2009.02.11 21:49 신고

    와우 ~운동복 탐나나요...전 운동 시작했는데 예쁜 운동복이 없어서 ....그런데 글 쓴 년도가 2007년도네요.....혹시 아직도 있나요? 다 이쁜데....

    답글
    • 그레이스2009.02.13 11:03

      20년 넘게 해 온 운동을 중단한지 2년 6개월이 되니까 허리둘레가 5cm 늘어나네요.
      저 옷들은 모두 옛추억이 되어버렸어요~
      훗날,
      할머니가 되어서 꺼내어볼까 하고 박스에 넣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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