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다 처리를 해야 될 것 같아서
운동복들을 설합장에서 꺼내 보았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운동복이 폼이 안난다고 개인 운동복을 고집하는 나는
옷 바꿔 입는 재미도 즐겼었는데,
참~~~
많기도 하구나!!!
독특한 모양들은 외국에서 산 것들
미국에서 산 폼나는 것들.
영국에서 산 허리가 더 가늘어 보이는 골반 바지 - 다리도 아주 길어보이고.
낡은 것을 빼고도 스무 벌이 넘는 이 옷들을 누구를 주나?
기념으로 그냥 가지고 있다가
며느리 물려 줄까나?
옷을 보니 아쉬움이 더 많네요~~~
간밤에 남편의 일로
축하주를 마시고
밤 늦도록 이야기 하다가 아주 늦게야 잠이 들었던 관계로
늦게 일어난 남편을 기다리느라
책 읽던 것도 마무리 하고,
운동복도 정리하고,
제 시간에 일어난 나는 한나절을 보낸 듯 하다.
남편의 아침과 내 점심으로 지금 식사를 하고
아침에 찍었던 사진을 올리는 중.
-
제가 얻어 입으려 해도 너무 작아서 안 맞겠네요..
답글
전 에어로빅 며칠 나갔다 너무 못 따라해서 구박 마구 받고
몸살 나서 열흘 드러누어 있던 사람이라 운동복만 봐도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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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운동복 탐나나요...전 운동 시작했는데 예쁜 운동복이 없어서 ....그런데 글 쓴 년도가 2007년도네요.....혹시 아직도 있나요? 다 이쁜데....
답글-
그레이스2009.02.13 11:03
20년 넘게 해 온 운동을 중단한지 2년 6개월이 되니까 허리둘레가 5cm 늘어나네요.
저 옷들은 모두 옛추억이 되어버렸어요~
훗날,
할머니가 되어서 꺼내어볼까 하고 박스에 넣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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