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바라보며1 이제 떠날 준비를 해야지~ 미술관 갔다가 집에 와서... 새삼 사방을 둘러보게된다. 수세미로 화장실 청소도 하고, 빨래 정리,옷가지도 챙기고, 청소기 사용도 하고, 냉장고속 음식물 정리도 하고, 집에서 밥해먹을 일이 없을테니까 과감하게 남은 것 처분하고... 이제 떠날 준비를 해야지. 기분이 묘하네~ 내일은 돌아다니지 말고 살림정리나 해야겠다. 엄마를 위해서 특별히 유명한 레스토랑에 예약을 하고싶어하더라만... 먹는게 무에 그리 대수라고? 이주일 동안의 생활을 지켜보니 낭비가 심한게 아니냐고 한마디 했더니 그게 그 직업의 일상생활이고 문화라고 그러네. 검소절약하기가 메달감이라고 알았더니만 금융인 생활 2년 지나고나니(3년차) 차돌맹이에도 물이 들어가는구나 싶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옛날 우리할머니께서 하시던 말씀(각자의 형.. 2008.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