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다고1 많이 받았으면 많이 주는게 세상 이치. 지난 일요일 친구네 결혼식에 참석못한 H의 소식을 듣고, 부모의 자식에 대한 AS 는 어디까지냐로 우스개 소리를 하곤 했지만 나는 다른 이유로 며칠동안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워낙 공부 잘하는 딸이어서 엄마의 자부심도 대단했었고, 엄마의 뒷바라지 그 정성도 친구들 간에는 화제꺼리였었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와 결혼해서 엄마의 도움은 지금도 계속 되었는데... 첫애를 낳고 친정에서 몸조리를 끝내고는 자기집으로 돌아갈때, 혼자 사시는 시어머니께서 함께 살면서 아이를 돌봐주겠다고 하셔서 마음을 놨다고 하더라고. 내친구 말이, 자청해서 손주 키워주겠다고한 사돈이 고마워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시어머니가 돌보고, 시어머니에게 쉴 시간을 줄려고,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밤까지는 아기를 자기가 돌보기로 했다더.. 2008.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