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1 올 해의 절반을 보내고 6월의 마지막 날 오늘로 열두 달의 절반이 지나갔고 내일부터 하반기가 시작된다 누구나가 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6개월을 날려 보냈다고 하는데, 나는 6개월을 통증과 싸우느라 소비했다. 그 날 그 순간에 교통사고가 없었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 텐데... 수시로... 소용도 없는 가정은 불현듯이 나를 흔들기도 했다. 고통은 빨리 잊어버리는 게 상책인데 말이지. 7월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하윤이네가 온다. 비행기 타면 공항에서 붐비는 것과 비행기 안의 공기가 부담스러워서 직접 운전해서 온다고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심하라고 당부해야겠다. 내가 아픈 상태라서 어머니께서 신경 쓰시고 뭐라도 준비하실까 봐서... 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려고 예약했단다. 그냥 집에서 자라고 하고 싶지만, 아들과 .. 2020.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