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자라버린 나무들과 담장,
곳곳의 소나무들...
올봄에 시기를 놓쳐서 전지작업을 어제 부터 시작이다.(3일간)
몇군데 견적을 받아봤더니 - 많게는 1700 만원부터 700 까지.
(알아보니 조경업체에서 딴곳에 용역을 맡기는 회사와 직접 작업을 다니는 회사의 차이 라 하네.)
그래도 명색이 주민대표인데 그냥 있을수가 없어서,
관리소장과 함께 작업과정을 지켜보다가 들어왔다.
키큰 소나무는 사다리차를 이용해서 모양을 다듬고...
작업하는걸 구경하다가 슬며시 혼자서 A동 앞으로 내려간다.
(소나무숲 언덕을 깎아 지은 빌라여서 B동과 A 동이 높이가 다름)
차고가 있는 쪽과는 달리 산책로는 돌계단으로...
멀리 하얀담장 밖에는 통영나전칠기 전시회를 한다는 아트센타.
여기 넓은 잔듸밭에서 야외파티도 했다.(호텔 출장뷔페로 )
아랫쪽은 내일 작업을 할꺼라서 아직 담장이 깔끔하지못하다.
멀리 바다를 찍었는데...
아래,위 사진 모두 바다가 안보인다.
정원 담장에 붙어서서 옆집도 내려다보고...
세상에나!!
얼마나 무관심인지 오늘 처음 저 안내판을 보다니...
바다쪽 담장에서 앞을 보면
깨몽님 블로그에 소개되었던 아트 갤러리(커피점 포함) 옆면이...
갤러리 바로 뒷쪽은 나무가 짙어서 앞 건물이 안보임.
달맞이 언덕길 중간쯤에 있는 경양식집 나팔꽃도 앞에 보이고...
빌라 정문 맞은편에 있는 동백아트센타 까지 사방에서 좋은 작품전시회를 사철 하고있건만...
멀리서 시간내어 찾아오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데 나는 멀뚱멀뚱 먼산보듯이 지나다니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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