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시가 넘어서 일어나졌으니 점점 시차를 줄여가는 듯 싶다.
생활해보니 약간의 시차를 유지하는게 훨씬 유익한 방법일 것 같아서
이 정도의 차이를 계속 유지하고싶은데...
거의 컴퓨터를 활용해서 공부하는(일어,중국어 - 사전찾고,확인하고)명훈이를
비켜달라고 밀어내고 내가 차지할수는 없는 일 아닌가?
이렇게 새벽에는 온전한 내차지가 되니까 내가 일찍 일어나는게 서로에게 합리적이지.
그러면 아들이 공부하는 시간에는 뭘 하냐고?
뉴스도 드라마도 아예 알아들을수없는 TV는 내게 무용지물이고...
책읽는 걸 좋아하는 버릇이 얼마나 다행인지!!
가져 온 두권을 끝내고,
아들이 준
<존 케네스 겔브레이스>의 인간중심의 좋은 사회.
<히메다 미쓰요시>의 20세기 중국사.
중에서 지금은 좋은 사회를 읽고있는 중.
좋은 사회의 기준은?
경제문제는?
인플레이션
재정적자
소득과 권력의 분배
교육의 중요성
정부규제의 원칙
여기까지 읽었고,
<환경보호. 이민문제. 군부의 임의적 권한. 관료주의 증후군. 사회,경제적 측면의 외교정책
지구촌의 빈민국.>아직 남은 부분이다.
왠만해서는 마지막장까지 한꺼번에 읽는 버릇이지만 이번에는 좀 나눠서 읽을려구...
아들 공부하는 동안 읽을게 없어서 두번씩 봐야하게 생겼으니까.
1995년에 출판됐고,우리나라에는 97년에 번역이 된 책인데
지적한 여러 문제점들이 요즘 세계상황하고 어찌나 맞아떨어지는지 놀랄지경이다.
런던까지 와서 독서클럽에 가입할려는지...
나가지못하는 밤시간은 죄다 책에 투자하는 중.
화려한 낮시간은 다음에 쓸께요.
'2008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얄 오페라 하우스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0) | 2008.12.21 |
---|---|
런던에서.5 - 리츠 호텔에서 애프터눈 티 타임을... (0) | 2008.12.20 |
런던에서.3 (0) | 2008.12.18 |
런던에서.2 (0) | 2008.12.17 |
런던에서 (0) | 2008.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