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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어깨 통증.

by 그레이스 ~ 2011. 1. 3.

 

 

오른쪽 어깨의 불편함이 벌써 한달이 넘었다.

 

심하게 통증을 느끼는 게 아니고 평상시엔 멀쩡하다가 옷을 갈아입을 때나 팔을 뒷쪽으로 움직일때만 아파서,

 

'근육이 굳어서 오는 오십견의 일종인가 보다' 하고 자연스레 풀어져서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랬었는데, 토요일 밤부터 가만히 있어도 아픈게 심상치않아서 부엌일도 미루고 월요일이 되기만 기다리다가,

 

오늘 오전에 큰병원에 갔더니,

 

'회전근개 파열'이 의심된다고 엑스레이를 몇장 찍고... (나는 필요하다면 MRI도 찍어볼 생각이었다)

 

다행히 파열은 아니고, 염증이라고 하신다.

 

무리하게 무거운 것을 들었거나, 일을 많이 했거나,운동중에 다쳤거나... 물어보시는데,

 

기억이 안난다고 말씀 드렸다.

 

일주일분 약을 먹고 일주일후에 다시 보자는 말씀.

 

이미 탈이 난 상태에서 세훈이네 이삿짐 정리가 무리가 되었을까?

 

당연히 컴퓨터 글쓰기도 하지말아야겠고...한동안 부상자 상태로 엄살을 떨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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