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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간절기 옷.

by 그레이스 ~ 2011. 9. 16.

 

8월 어느날.

가을 신상품 구경 오라는 꼬임에 빠져서 나갔다가, 저질러버린 니트 원피스.

내일 결혼식에 입을 예정.

 

 

 

 

 

 

 

7월 세일에 반값에 산 실크 +케시미어 쓰리 피스.

민소매 윗옷과 치마 그리고  7부소매 가디건.

 

 

 

 

 

 

 

작년에 배용 패션쇼 참석한 답례로 맞췄던  얇은 천 검정 투피스.

실크 베스트는 가지고 있던 걸 코디했음.

 

 

 

 

 

상견례에 검정 투피스를 입을 예정이었지만,

 혹시, 꽃분홍 쓰리피스를 입으면 어색할까요?

 

내일 아침까지 의견을 듣겠습니다.

 

 

  • 현유2011.09.16 21:16 신고

    저는 진한색(네이비나 검정) 패션에 한표입니다.
    화사한 색이 잘 받으신다면 그또한 잘 어울리시겠지만
    어려운 자리신것 같아서 핑크는 웬지 가벼운 느낌이 나서요.
    지극히 주관적인 사견입니다.^^

    답글
  • hyesuk2011.09.16 21:33 신고

    에쁘기는 분홍이 예쁜데..
    아무래도 상견례니 주인공이 신랑 신부겠죠?..
    시어머님은 점잖은 컨셉으로..
    아쉽습니다..ㅎㅎ
    이거 카페에서 투표하면 재밌겠어요~~~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1.09.17 07:13

      오늘부터는 시원할꺼라고해서 (27도 정도 할꺼라고) 간절기 옷을 준비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영~ 아니네.
      어제처럼 더우면 여름 원피스를 입어야겠어.
      일단 검정색 여름 원피스를 입고 결혼식 참석하고,
      내일은 날씨 봐서 선택해야겠다.

  • 정원친모2011.09.16 23:35 신고

    이번에 올라오시면 꼭 뵙고 싶어서 시간조절을 하느냐고
    글 올리는게 늦었네요..죄송해요
    결혼식에 입으신다는 원피스 참 예쁘네요..우아하면서 화려해보이는..
    액서사리를 진주로 하신다면 더 엘레강스하게 보이실 듯해요..
    상견례때 신랑어머니가 좀 밝게 입으면 뭐 안되나요ㅎㅎ
    두번째 핑크쓰리피스 아주 좋네요..
    상견례에서도 화사하게 입으셔도 전 무방하실 거라 생각되요^^
    오히려 젊은 친구들이 정장 비슷한 진한 색깔을 입지 않을까 생각되는데ㅎㅎ
    그런데
    세번째 감색 투피스도 참 멋있네요..
    가장 제 취향이에요ㅎㅎ
    내일은 날씨가 많이 덥다고 하더라구요..
    날씨에 따른 생각도 하셔야 할 듯 하구요~~
    전 화요일에 대학원 수업이 있고
    수요일 목요일에 지방대학에서 강의를 해요..
    지난번에 올리신 글에서 서울에서의 일정을 보니
    그레이스님을 뵈려면 수요일이 가장
    적당한 것이라 생각되는데
    제 수업이 조정이 될지 아직 미지수에요..
    서울에서의 일정때문에라고 화요일까지는 계실거죠??
    수요일 수업조정이 가능하면
    아니 가능하도록 노력해서
    화요일 오후에 전화드릴께요ㅎㅎ
    이번 기회에 한번 뵙고 인사드리고 싶은데..
    쓸데없이 메인 몸이라서ㅠㅠ
    올려주신 옷 세가지 모두 참 예뻐요..
    어떤 것을 선택하셔도 멋져보이실 것 같아요ㅎㅎ
    그중에서 진짜 어떤게 젤 맘에 들어??
    하고 물으신다면...ㅎㅎㅎ
    ..
    ..
    원피스요^^


    답글
    • 그레이스2011.09.17 07:24

      날씨가 기상예보와는 달리 더워서
      제일 위의 니트 원피스하고 여름 투피스를 챙겨 넣고 숄을 하나 가져가야겠어요.
      예보에는 내일 낮 서울 기온이 25도라고 했는데,
      지금으로서는 여름 원피스를 입어도 될 것 같아서...
      여름옷에 가을 숄을 두르면 그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오늘 내가 전화할께요~

  • 20335802011.09.16 23:52 신고

    전 분위기 업을 위해서라도 꽃분홍 쓰리피스를 (추천)하겠습니다. 안그래도 어려운 자리인데 너무 점잖게 입으시면 저쪽에서 약간 위축될 수 도 있을 것 같아서요..(^^) 조심스레 의견을 내어봅니다. 그래도 검정투피스가 가장 안전할 것 같긴합니다. 저, 아줌마처럼 이번 결과가 좀 기다려지네요. 건방지고 좀 이상한 표현이지만 그레이스님이 올려주신 이번 혼사에 관한 글들이 저에게는 드라마보다 더 흥미롭습니다. 기분나쁘시면 죄송해요(~)

    답글
    • 그레이스2011.09.17 07:26

      흥미롭다는 표현... 괜찮아요.
      어쩌면(~) 당신은 아가씨일지도(?)(?)
      다녀와서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혹은 무슨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공개할께요(~)

  • 정원친모2011.09.17 09:37 신고

    역시 현명한 선택이신듯ㅎㅎ
    낼부턴 좀 선선해진다고 했지만
    아직은 많이 더운 날씨에요..
    그리고
    제 기억으론 어렵고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자리에서
    사람들은 더 높은 온도를 느끼죠..
    아무래도 긴장할 테니까ㅎㅎ
    전화 기다리고 있을께요..
    예쁜 목소리로 대답드려야 하는데ㅎㅎ
    올라오시는 길 막히지 않았음하는데..
    혹 KTX나 비행기로 오시는 건가요ㅎㅎ
    꼭 뵐 수 있길 기대하며

    답글
    • 그레이스2011.09.17 09:52

      오후 3시 비행기여서 집에서 1시에 나갈 예정이고,
      조금 전 샤워를 하고 머리에 찍찍이 잔뜩 감고있어요.
      오전에 미용실에 다녀올려고 했는데, 나갈려니 덥기도 하고... 집에서 해결할려구요.
      전화는 점심시간쯤 할께요.

  • coco2011.09.17 11:25 신고

    감사합니다~~~ ^^

    전 개인적으로 첫번째 니트 원피스가 마음에 들어요.
    정말 심플하면서도 꽃장식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우아하고 오히려 화려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정원친모 말씀처럼 진주 목걸이 같이 하시면 멋질 거 같아요.
    두번째 쓰리피스는 색이 곱고
    세번째 자켓은 실크베스트가 세련돼 보입니다.

    학기 시작하고나서 정신이 없어
    요즘 블로그에 잘 들어오지 못했어요.ㅠㅠ
    조금씩 늦게나마 포스팅 피드백할게요.

    답글
    • 그레이스2011.09.17 23:14

      저녁 6시30분에 시작한 결혼식에 참석하고, 옛날 사택에서 같이 살았던 사람들과 이야기 하느라 식사시간도 길어졌었고...8시가 넘어서 헤어졌어요.

      남편과 둘이서 청소를 대~충 하고,(여분의 침대가 없으니 거실에서 잘려구)
      차마시면서 티비 보다가...
      이제야 블로그를 봅니다.
      오늘은 준비한 옷을 입기에는 너무 더워서 여름 원피스를 입었는데, 지나간 사진을 찾아보니,
      소품 카테고리에 여동생이 부산와서... 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있네요.
      목걸이만 다르고 똑같은 스카프 두르고...

      내일은 첫번째 사진의 옷을 입을 생각이예요.
      진주 목걸이를 할지... 진주 브롯치를 할지... 미정.

    • coco2011.09.18 09:21 신고

      여름 원피스 봤어요!
      와~~~ 일자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원피스네요.
      스카프도 잘 어울리고...
      패션감각이...!!!
      사진의 샤넬 진주목걸이 아주 잘 어울리는데
      어제는 또 어떤 목걸이를 하셨을지, 궁금해요.ㅎㅎ

      남편은 운동하러
      딸은 집에서 집중 잘 안 된다고 공부하러 학교
      오랜만에 집에 혼자 남았어요.
      주말이라도 이렇게 혼자 있어야 쉬는 거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식구들 보조 맞추느라 (?)
      정작 제가 하고 싶은 일은 못할 때가 많거든요.^^

      어제는 이촌동에서 주무셨나요?
      오늘 상견례 잘 마치시고
      재미있는 소식 전해주세요.^^

    • 그레이스2011.09.18 23:48

      11시 30분
      지금 들어왔어요.
      낮 1~3시 상견례
      3시 30분 한복 맞춤집.
      그후에 아들과 며느리와 나 셋이서 압구정 현대백화점 - 명품백과 투피스 구입.
      7시 저녁식사.
      8시 큰아들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이제야 돌아옴.
      상세한 이야기는 내일 쓸께요.
      지금부터 세수와 남편과 둘째와 나 또 술한잔~

  • 여름하늘2011.09.17 13:06 신고

    상견례 있으시군요
    지금이 1시니까 막 나가셨겠군요

    분홍색이 저는 좋을것 같은데....
    첫인상이 포근하고 따뜻해 보인다면 좋을것 같아서요
    잘 다녀오세요 멋지실것 같아요 그레이스님

    답글
    • 그레이스2011.09.17 23:17

      내일 상견례를 하고나서 소감을 쓸께요~
      약간 설레고...조심스럽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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