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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형제자매들.

오빠의 연하장.

by 그레이스 ~ 2011. 12. 9.

대기업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오빠.

작년 12월에 퇴직하고 올해엔 고문이라는 직함으로 1년을 더 출근한다더니만,

올해 1월 부터 화실에 등록하여 배우기 시작했다는 수채화.

아주 작심을 한 모양으로 그동안 소비한 스캐치북이 20장짜리 21권이라고 한다.

그중 몇 장을 뽑아서 달력을 만들었다고, 지인들에게 연하장 대신으로 부친다고 하더니 오늘 편지와 함께 왔다.

탁상용 달력 한쪽은 날짜, 한쪽은 그림이다.

 

 

 

 

 

 

 

 

 

 

 

 

 

 

 

 

 

 

 

 

 

 

 

 

 

 

 

 

 

 

 

 

 

39년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이제는 은퇴자의 생활을 시작하는 오빠의...  새로운 시작, 멋진 출발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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