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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여행

효도여행.1

by 그레이스 ~ 2013. 9. 22.

 

 

추석연휴에 가족여행을 가면 어떻겠냐는 큰아들의 전화에 대찬성이라고 했었는데,

 

연휴를 겨우 한달만 남겨두고 예약을 할려니 쉽지않았다며,아들 두가족은 서울에서 출발이고,

 

우리는 18일 오후 6시 5분 김해공항 출발 21일 오후 7시 45분 후쿠오카공항 출발이라고 연락을 받았다.

 

여행을 가서 확인해보니(표가 없어서 겨우 구한 것이어서)

 

비행기값도,호텔 숙박비도 모두 제일 비싼 가격으로 결제를 해서... 명훈이의 지출이 대폭 늘어났을텐데

 

고맙고... 미안하고...

 

예전에도 여러번 아들과 같이 여행을 했었지만,

 

그때는 아들이 괜찮다고 사양을 해도 여행비용을 여행후에 아버지가 송금을 해주셨었다.

 

그러니까, 이번이 처음으로 아들이 제공하는 효도여행이구나 싶어서,마음이 어찌나 설레이던지...

 

둘째아들에게는 최소한의 경비(비행기값과 호텔비)는 형에게 줘라고 하고, 우리는  그냥 받기로 했다.

 

 

 

모든 일정을 준비하고,4일간의 긴~ 거리를 운전하는 수고와 먼곳에 차를 주차 시켜놓고 달려오고,

 

또 구경하느라 멀리 걸어갔을 때는 그곳에서 구경하면서 쉬고있으라 하고,

 

차를 가까운곳으로 가져와서 되돌아 걸어가는 수고도 들어주고...

 

손톱만큼의 불편도 없이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신경써준 큰아들이 뭉클하도록 고맙다.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하니 서울에서 세시간 먼저 도착한 큰아들이 8인용 승용차를 빌려서 대기하고 있었다.

 

아들부부와 같이 저녁을 먹을려고 기내에서 제공하는 삼각김밥도 거절했었는데,

 

뜻밖에도 일본식 유명한 라멘집으로 갈 예정이라고 한다.

 

일본에 왔으니 한번 드셔보시라고 권했지만,남편은 내키지않느다고...

 

더구나 아들이 말하는 돼지고기 국물의 동고츠라멘은 제일 싫어한다고 하셔서

 

아버지 원하시는 철판구이 꼬치 전문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숙소는 힐튼호텔.

 

 

 

18일 사진은 체크인하는 거 기다리면서 찍은 호텔 로비 사진하나 뿐이다.

 

 

19일 아침,뷔페를 먹으러 가기전 로비에서 아들부부를 기다리며 셀카를...

 

 

 

 

조찬식당을 리모델링중이어서 1층 연회장이 임시식당이 되었다.

 

식사하고 나오면서 쑥스러워하는 큰아들부부를 서라고 하고,

 

표정이 안좋다고 밖에 나와서 한번 더,

 

 

작은며느리가 갑자기 몸이 안좋아서 세훈이네는 하루 늦게 출발하기로 일정을 바꾸어서,

 

아쉽게도 우리끼리만 예정대로 '노코노 섬' 구경을 가기로 했다.

 

 

 

 

 

 

 

 

 

 

공원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

 

 

 

 

 

 

쓰레기통?

 

 

 

 

명치 말 소화 초기의 건물과 물품들로 꾸며놓은 거리.

 

 

 

 

 

 

 

 

 

 

사계절 어느 달에도 꽃들이 피어있다는...

 

 

 

 

점심을 먹었던 식당.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배를 기다리면서.

 

 

4시에 공항에서 세훈이 가족을 맞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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