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홍은 연말부터 피기 시작했는데,2주일을 있다가 왔더니 완전히 다 폈다.
해마다 1월이면 우리집에선 봄의 한가운데 쯤으로 꽃잔치였는데,
올해는 내가 없어서 반겨주는 이 없이 저절로 피었다가 질 뻔 했구나.
쏟아지는 햇살에 빛이 반사되어 사진마다 한쪽이 이상하다.
구름 한점없는 하늘에 바다색도 유난히 더 푸르고..
인기척에 몰려오는 잉어들.
평소에는 활기차게 달리기를 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을 지경인데,먹이를 기다리며 서성거린다
멀리 보이는 대마도,햇볕에 반짝이는 바다.
꽃밭에서, 꽃향기속에서, 집에 돌아왔구나~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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