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에관한 작은 tip

의견을 부탁합니다.

by 그레이스 ~ 2015. 12. 10.

 

 

먼저 축하해요~ ㅇ ㅇ 씨.
충분히 서울대 갈 수있었는데,10% 제한에 묶여 원서를 못넣은 아쉬움이 컸겠어요.
하지만,한편으로는 조기졸업이고 또 카이스트,포스텍,연세대 원서를 넣은 3곳에 다 합격했다는 건
아들의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게 증명된 것이잖아요.

나의 의견을 듣고싶다고 했는데,
우리아들이 대학을 졸업한지도 무척 오래되었고,
입시상담을 안한지도 제법되어,요즘은 졸업후 전망이 어떤지...대답할 자신이 없어서,
10년 넘게 고 삼 진학을 담당한 현역 고등학교 선생에게 전화해서 의견을 묻고,
또 호텔 회원중 아들이 대학 다니고있는 젊은 엄마들에게 의견을 물어봤어요.
내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느냐고?

 

첫째 연세대는 생활비와 학비가 많이 들고,비교 선호도에서도 떨어진다네요.
일반적으로 카이스트와 서울대 두 곳을 두고 저울질 하는 경우는 있어도, 카이스트와 연세대를 비교하는 건 아니라고.
전체 의견을 종합하면 연세대는 선택에서 제외되었어요.

 

둘째 졸업후에 취직이 최우선이라면 포스텍을 추천합디다.
가장 취직이 잘될거라고요.

 

셋째,
장래 진로를 다양한 방향으로 가능성을 열어두는 경우라면 카이스트가 좋답니다.
본인이 열심히 하는 경우에,장학금 받고 졸업후에 유학을 가는 경우도 많고,
대학을 다니다 보니 생각이 바뀌어 졸업후 의학전문대학원을 가서 의사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
졸업후 곧바로 취직을 하는 경우도 많고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방명록에 비밀글로 의견을 듣고싶다는 글이 있었어요.

윗글과 같은 답변을 썼습니다만,

내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중 좋은 의견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의 3곳에 합격통지서를 받은 학생이 내아들이라면 어디로 보내고 싶으신가요?

'교육에관한 작은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요네즈병 이야기.  (0) 2016.02.24
똑같은 질문을 다시 한다면?  (0) 2015.12.16
이럴 땐 어떻게 해요? (답변 첨부)  (0) 2015.07.21
훈육의 팁.  (0) 2015.02.08
방명록의 질문에 대한 답글.  (0) 201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