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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새 프린트기.

by 그레이스 ~ 2016. 11. 4.

 

 

아침 8시 반 쯤,

프린트기를 설치해줄 기사의 전화를 받았다.

지금 오셔도 좋습니다~ 했더니,웃는다.

매장에서 물건을 받아서 와야 하니까,10시 30분에서 11시 사이에 오겠다고 한다.

설치를 하고는,

잉크가 안나오는 경우는 대부분 다 쓴 게 아니고,

오래도록 사용을 안해서,잉크의 표면이 말라서 못쓰게 된다면서,

10일에 한 번 정도는 프린트 사용을 해야 잉크가 마르지 않는다고,할 게 없으면 아무거나 복사를 하란다.

중요한 걸 배웠다.

 

 

 

새 프린트기 설치를 하자마자,

내일 형제모임에 가져 갈, 글들 복사를 마쳤다.

 

 

아버지 생각...

아련한 그리움이 마음을 적시네.

 

 

  • 장모양2016.11.04 15:24 신고

    오.. 저도 몰랐습니다!
    다복한 그레이스님 슬퍼마시길.. ^-^

    답글
    • 그레이스2016.11.04 16:56

      나도 이번에 알았다니까요.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잉크가 없다는 표시가 뜨면,
      그새 다 썼나~ 했었는데,
      너무 오랫동안 안써서 표면이 마르는 줄은 몰랐지요.

      부모님 생각에 슬퍼할 나이는 아니고요.
      그냥, 잔잔한 그리움이랄까
      사랑 많이 받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첫딸이어서 예뻐하셨거던요.

  • 키미2016.11.05 12:04 신고

    최신 프린트기로 마련하셨네요. 잘 하셨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6.11.05 12:34

      지금 청도 휴게소에 들어왔어요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갈려구요
      군것질꺼리 유혹도

  • 河슬라2016.11.06 10:16 신고

    새 프린터기 입고...그레이스님의 또하나의 분신이 된것이지요.
    축하드려요... ㅋㅋ

    답글
    • 그레이스2016.11.06 20:08

      어제 오전에 출발해서,
      형제자매가 모여 즐겁게 놀다가 조금전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에 빠져있다보니,밤 2시가 넘었더라구요.

      새 프린트를 샀으니,
      이참에 교육에 관한 글은, 전부 복사를 해서 따로 묶어 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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