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유모차 두대를 양손으로 잡고 있는 폼에,
1930년대 인력거 끄는 일꾼이 생각났다.ㅎㅎㅎ
등에는 아이들 용품이 든(지난번에 보니 상당히 무거웠다) 배낭을 메고,
앞에도 가방을 걸고, 서 있는 폼이라니~!!
하영이가 쏘아주는 비누방울을 잡으러 다니는 유라와 윤호.
같은 장면의 동영상을 보니, 신기한지 꽤 오랫동안 잡으려고 애쓰더라.
유라는 꽃을 감상할 줄 아는구나.
꺾거나 만지는 게 아니라 쓰담쓰담하는 동작으로, 예쁘다~ 예쁘다~ 하네
하영이는 언니와 아빠가 모이를 주는 시범을 보고 나서, 직접 해봤단다.
바닥에 주저앉은 윤호를 일어나라고 채근하는 유라.
손잡아 주라고 하니, 고사리 손을 내밀어 잡으라고 한다.
귀여워라~~~ㅎㅎ
큰아들이, 실시간으로 보내준 게 처음 몇 장을 빼고는 모두 동영상이라서 3개만 뽑았다.
작은며느리는
오늘 아이들 유치원 보내놓고 사진을 보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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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나 되는 손주들 모습 보시며
답글
웃고 즐기시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시겠어요
최근 몇년사이 갑자기 늘어난 그레이스님 가족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해요
참으로 넉넉하고 부자이십니다-
그레이스2017.05.01 11:06
칠십대 언니가,너는 자손복이 많구나~ 하십디다.
이번에 손자가 태어나면,집집마다 골고루 다 갖췄다고요.
많이 가진 부자보다,걱정없이 만족스럽게 사는 게 큰 행복이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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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7.05.01 11:06
이제 두달도 안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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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안들리면 왼지 궁굼한거있지요.
답글
울님 징검다리 연휴계획 은 잘세우고 계십리까
추억에 남는 흔적 많이 맹글어 놓으신것도 괜찮을 겁니다
늘건 강하십시요~~하마-
그레이스2017.05.01 13:48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퇴자 생활에는 휴일이라는 개념이 없어서,어떤땐 요일도 잊고 살아요.
오늘이 며칠이지?
혹은,오늘은 일요일이구나~ 그러면서요.
어린시절에 외국 살면서 특별한 경험을 해서 그런지,
두 아들과 며느리 모두,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고, 같이 놀이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손주들도 나중에 다양한 추억이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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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유모차 두대~ ㅎㅎ 다같이 움직일라면 진짜 장난아니겠어용~ 넷이모아놓으니 더 이뿌고 귀여워용^^ ㅎㅎ
답글
전 남해와서 완전 잼나게 놀고
칭구들에게 평양& 함흥냉면과 진주냉면의차이를 설명하면서 맛나게 묵고있는데 아부지전화가와서~ '정아 니 오디고??? 모임있어 사천왔다가 냉면묵으로 왔는데... 주차장에 너거 차가보이네.. ' ㅎㅎㅎ
지난주에 부모님 상경해서 일주일 계시고 내려가셨는데... 저희는 오늘 남편근무땜시 일정이 짧아 친정에 야그를 안하고 내려왔어용... 수학샘출신 울아부지 자식들 전화번호, 주소는 물론이고 차넘버꺼정 다 꿰뚫고 계시니.. 냉면집주차장서 남편차보고 전화하셨더라구용~ ㅋㅋㅋㅋ-
그레이스2017.05.02 11:20
사천 냉면집 주차장에서 친정아버지와 만나다니~!!!
서로 반갑고 놀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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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7.05.05 06:40
하늘정원님,오랫만이에요~^^
어제도
양쪽 집에서 많은 사진과 동영상이 왔어요.
아이들 자라는 모습 보는 게 큰 즐거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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