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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형제자매들.

가을 풍경.

by 그레이스 ~ 2018. 11. 4.


형제카톡방에 산책을 나간 오빠의 사진이 올라왔다.



그 사진을 보고,

답례라며,진주 수목원의 단풍을 올려준 막내.


잠시후 집에서 즐기는 단풍이라며

홍성의 여동생이 데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다시 오빠가 은행이 유명한 경주 도리 마을의 감나무와 모과나무를 보여주고.

왜 아직도 감을 안땄을까 물으니

요즘 촌에는 노인들만 있어서 감을 딸 사람이 없단다.




다들 만추의 사진을 올렸는데,

서울 남동생은,

처음으로 김치찌개를 만들었다며 인증사진을 올렸다.

맛이 환상적이라서 조만간 백종원에게 도전장을 내밀 작정입니다 하네.

아름이 엄마가 맛있다고 넘어갑니다 (라는 소감도 뒤따르고)

첫솜씨가 그정도면 큰소리 칠만하다고 한마디씩 인사를 했다.



형제들 사진에,

호암미술관으로 놀러 간 큰아들네 사진까지 더하니,

밖에 나가지 않아도 가을 정취가 물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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