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아들 생일날이다.
아침일찍 축하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했을텐데,
외국 출장중이라서 그냥 넘겼다가,
뒤늦게야 외국에 있더라도 문자를 보내면 볼 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2시가 지나서 축하 메세지를 보냈더니,
2시간 후에
감사합니다.
지금 인천 착륙했어요. 라고 답이 왔다.
오후에 운동을 마치고 나올 무렵에는,
며느리의 인사글을 받았다.
이런 글
자랑해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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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32019.03.07 19:02 신고
며느님이 정말 지혜로운 분이군요. 남편을 얼마나 사랑하면 시어머님께 이런 글을 보낼지. 남편과 시어머니를 동시에 감동시키는 글입니다.
답글 -
블러그에서 글을 읽으며
답글
그레이스님 두분 며느님다 잘보셨다
느낍니다
속내깊고 고부간에 깍뜻하게 멘토 님 대하듯
곤경하는 모습을 많이 느꼈서요 -
그레이스님 며느리이야기를 보며
답글
저도 미래의 며느리를 생각해 보곤 합니다
또,
어떤 시어머니여야 하는지도요
정말 공부가 많이 되거든요
아들생일날 저런 메세지를 며느리가 보내오면
얼마나 감동이겠어요
아들이 어버이날,낳아줘서 고맙다고 편지 보냈을 때도
감동의 도가니였는데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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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9.03.27 08:03큰아들이 결혼후 첫 생일날 아침에 전화해서,
어머니~ 낳아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말을 듣고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납디다.
말할 수 없는 감동이었어요.
그런 아들의 행동을 보고 며느리가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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