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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우리동네 숲속

by 그레이스 ~ 2019. 4. 6.


집에서 가까운 곳에 경희궁이 있다.

정문으로 갈려면 한 참 둘러서 가야하는데,

동네 골목길 지나 언덕배기를 샛길로 올라갈 수 있는 지름길을

이동네서 태어나 쭉 살았다는 토박이 할아버지께서 알려주셨다.


언덕배기를 올라오면 경희궁 옆길이 나온다(사진은 놀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찍어서 뒷모습이다)


옆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넓은 운동장이 나온다.

달리기와 잡기놀이를 하느라 두꺼운 옷을 벗고...  그 후로는 쉐터 차림으로 다녔다.





숲속으로 올라가는 길에 강아지도 만나고.


민들레와 작은 풀꽃들도 보고,




세잎 크로바 속에서 네잎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새로 올라오는 세잎클로버들은 큰잎과 비교하면 아주 작은 새순이다.

큰나무의 씨앗도 살펴보고.

담장을 따라 걷다보면 산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나오는데,

그 계단에서 경희궁을 바라 본 사진이다.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작은 숲이 나온다.

종로구에서 관리하는 어린이 숲속 체험터란다.





여기서 주워 들고 간 나뭇가지가 첫 사진에 나온다.

흙길에 줄을 그으면서 가는...




엄마 아빠는 그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해서,

빨리 갈수있는 샛길을 알려주고,운동장과 숲속 사진을 보여줬다.

조금 더 지나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집에서 공을 가져가서 여러가지 공놀이를 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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