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사이에 윤지가 많이 컸다
보행기처럼 생긴 그네에 앉혀 놓으면
앞에 있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제법 혼자서 논다
여러사람이 번갈아 안아주니까
손을 타서 누워있지 않으려고 눕히면 바로 울었는데
한결 순해져서
자고 깨어서도 울지않고 뒤집어서 혼자 놀고 있었다
충분히 잘 자고 깨었을 때는 그렇다네
산후도우미 아줌마는 6월 말 그만두고
7월부터는 입주이모님이 윤지를 맡고
출퇴근 아줌마가 와서 부엌일과 청소를 한단다
한달만 더 지나면
윤지가 혼자 앉을 수 있겠지
다음달에는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와서 2~3일 보고 가니까
한달 후에는 순식간에 커 버리는 것 같다
우스운 표정에 반응하는 윤지
한두번 지나니까
웃기기도 전에 먼저 준비를 하네
까르르 까르르 소리 내어 웃는 모습에 어른들도 같이 웃는다
밑의 사진은 목욕하고 나와서 포대기에 싸여있는 모습인데
입에 넣느라 포대기가 풀어져서 얼굴쪽으로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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