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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소리내어 웃는 윤지.

by 그레이스 ~ 2019. 6. 17.

 

 

엄마의 행동에 재미있다고 반응하네요.

 

 

 

 

윤호 유라는,

엄마 아빠 결혼 7주년 기념일이라고 케익 사러 나왔어요.(토요일 저녁에)

 

 

 

 

동영상에는

연습한데로 노래를 부르자 하니  

윤호가, 노래가 이상해~ 하면서 쇼파 위로 달아난다.

동영상을 찍기 전에 연습을 하면서

'결혼축하합니다~'로 가사를 바꾼 게, 윤호에게는 아무래도 어색한 모양이다.

그래도, 윤호가 노래 불러 줘~ 하니, 다시 와서 함께 부른다.

 

 

  • 신순옥2019.06.17 10:05 신고

    결혼 7년만에 아이가 3이니 바쁘게 왔네요. 소리내어 웃는 윤지가 너무 귀여워요. 엄마는 말도 못하게 사랑스럽겠지요.

    답글
    • 그레이스2019.06.17 10:18

      결혼후 3년간은,
      명절에 여름휴가에 또 연휴가 되는 때는 부지런히 외국 여행을 다녔어요.
      처음 1~2년은 편한 마음으로 다니다가
      나중에는 환경을 바꾸면 임신에 도움이 될까봐서 더 열심히 다닌 것 같아요.
      원하는대로 아이가 셋 되었으니,앞으로 잘 키울 일만 남았네요.

      아마도
      어제 처음으로 소리내어 웃었던 모양입니다.
      윤지웃음소리에
      아빠의 웃음소리도 들리고...
      엄마 아빠가 윤지에게 폭~~~ 빠졌네요.

  • 키미2019.06.17 13:16 신고

    어머나...아기가 저렇게나 맑게 웃네요. ㅎㅎ
    까르르란 말이 진짜네요. 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9.06.17 14:23

      매일 관찰해보니,
      소리가 날마다 미세하게 달라집디다.
      옹알이가 시작되면서 높은 소리 낮은소리 약한소리 짧고 강한 소리...날마다 소리가 달라요.
      아기가 왜 저런소리를 내냐고 묻는 아줌마에게
      저렇게 소리를 내면서 목청을 훈련 시킨다고 했는데,
      이제는 까르르 웃음소리를 내는군요.

  • 배미경2019.06.18 15:53 신고

    아기 웃음소리가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거 같아요 정말 비타민같은 웃음이네요 넘 사랑스러워요

    답글
    • 그레이스2019.06.18 19:24

      목을 약간 긁는 듯한 웃음소리 까르르...는 지금 아니면 들을 수가 없잖아요.
      아기들이 낼수있는 웃음소리의 시작 같아요.
      점점 성대가 단련이 되면 웃음소리도 달라지겠지요.

      저녁을 먹다가,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손주들이 잘먹는다는 말 끝에
      하영이가 두살 지나고 여름에 부산 와서,
      밥상에서 반찬을 집어 먹고 "마찌쩌요~" 했던 그 표현을 다시 떠올려서 얘기했어요.
      맛있어요~ 를 그렇게 발음하더라구요.
      어찌나 귀여운지...
      우리부부는 그후 오래도록 하영이 흉내를 내었어요.

      아기의 첫 웃음소리...
      처음 서고 첫 걸음연습...
      처음 말 배울때 서툴게 발음하는 단어들...
      그 모든 게
      아름답고 또 소중합니다.

  • 여름하늘2019.06.19 10:25 신고

    윤지가 정말 많이 컸어요
    눈만 맞춰주면 뭐라고뭐라고 옹알이를 하고
    저렇게 소리까지 내어 웃어주고 하니
    아기키우는 재미는 저 재미인것 같습니다.
    윤지엄마가 애기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서
    나중에 출근하기 싫어질것 같네요

    답글
    • 그레이스2019.06.19 12:39

      이제 두달 반 남았으니
      그전에 마음준비를 해야 겠지요
      쌍둥이 때 경험이 있어서 출근하는 게 좀 나으려나요?
      아니면 더 힘들까?

    • 여름하늘2019.06.19 13:41 신고

      마음의 준비와는 달리
      막상 일터에 가 앉아있으면
      내리사랑이라 아기가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날것 같네요
      윤지 웃는소리와 윤지엄마 웃는소릴 들으니
      제마음이 괜스레 앞날을 걱정해 보네요
      출근하는 언니들이 어린 조카들 떼놓고
      출근하는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먼후일에 딸의 모습을 보는것도 같구요

    • 그레이스2019.06.19 15:44

      며느리가 일하는 빌딩이 집에서 5분 거리에 있어서
      윤호 유라는 점심시간 마다 아줌마가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엄마 만나러 갔었댔어요.
      어린이집 다니면서 중단했었지요.
      이번에 윤지도 그럴 것 같아요.
      아침에 출근전에는 바쁘고,
      밤에는 늦에 집에 오니까 아기를 볼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날마다 점심시간에 엄마와 놀 수 있어서 아이에게도 아주 좋았어요.
      엄마는 밥먹는 대신 샌드위치로 떼우고요.

  • christine2019.06.21 17:19 신고

    둘이 시작해서 다섯이되었으니 느무 뿌듯하시겠어용^^ 윤호보니 예전에 울조카랑 비슷한거같아용 몬가 좀 다르고 이상하면 그걸 걍 안넘기더라구용~ ㅎㅎ 전 요새 딸래미랑 대화에 응답하느라 바뿌네용~ 유치원에서 인성 프로젝트에 대해 배우는데 ㅎㅎ 사랑, 용기,정직 요런건 이해를 하는데 자립심, 배려, ,존중,지혜, 경청 모 요런덕목은 설명하기가 상당히 난해하네용 ㅋㅋㅋ

    답글
    • 그레이스2019.06.21 21:05

      우와~~
      유치원에서 상당히 어려운 과목을 가르치네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하려면
      어떤식으로 해야하나?
      나도 잠깐 고민하게 되네요

  • 하야니2019.06.22 07:40 신고

    아기 웃는 소리 윤지 옹알인가요
    너무 사랑 스러워요
    인생에 있어 정말로 저렇게 아기 기를때가 최고로 행복할때다 싶어요

    삼남매, 너무 좋아요 이쁘고

    답글
    • 그레이스2019.06.22 09:21
      어제 통화했더니,
      이제는 뒤집은 상태에서 배밀이를 할려고 팔다리를 버등거린다네요
      곧 앞으로 밀고 나가겠어요.
      새로운 동작을 볼때마다 엄마는 가슴이 설레고,
      사소한 것에 감동하는...아기 기를때가 최고로 행복할때라는 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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