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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하영 하준

원주 오크벨리

by 그레이스 ~ 2019. 10. 9.

 

초등학교 1학년 하윤이

하윤이 학교에서 3,4,5,6일 단기방학이라고,

3일 출발해서 원주 오크벨리에 다녀 올 예정이라며 2일 오후에 사진이 왔었다.

아들은 병원에 출근해야 하니까

며느리가 혼자서 아이 셋을 데리고 운전해서 다녀 온단다.

아이구~ 놀래라

너혼자 어찌 감당이 되겠냐고 전화를 했다.

 

각자 케리어에 필요한 것을 담으라고 했더니

인형 장난감으로 꽉 채웠더란다.

 

다시 엄마의 지시대로

각자의 속옷과 겉옷 양말 3일치 필요한 것들로 가방에 정리해 넣었단다. 

참으로 놀라운 게,

하윤이 하영이가 매일 아침,

옷을 갈아입고 입었던 옷을 정리해서 가방에 넣는 것도 혼자서 척척 잘했단다.

며느리는 하준이만 챙기면 될 정도로

하윤이 하영이는 엄마의 도움이 필요없었다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고 또 유치원생인데, 그 게 가능하단 말이지?

평소에 자기 물건은 자기가 정리정돈 하도록 철처하게 교육 시켜서 그렇다.

내가 갔을 때 보니까,

유치원 다녀와서 입었던 원복은 벗어서 옷걸이에 걸어놓고,

양말은 벗어서 빨래통에 넣고,

집에서 입는 옷으로 갈아입고 방에서 나오더라.

제대로 안했으면,

엄마가 들어와서 직접 정리하는 게 아니고 아이를 불러서 다시 하라고 지켜보고 있었으니

자기 물건은 자기가 정리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3일 출발하면서 (집 앞)

 

 

아파트 앞에서 차 타기 전.

 

 

 

일요일마다 수영 강습 받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한다.

이제는 물을 겁내지 않고 즐길 줄 안다고.

 

 

 

 

 

 

 

 

 

 

저녁에는 빛 축제에 다녀왔다고,여러장의 사진이 왔는데,

그 중에서 3장만.

동산 하나가 전부 화려하게 꾸며져 있더란다.

 

 

 

 

 

 

토요일 돌아와서,

일요일에,

누나들은 엄마와 수영렛슨 가고,

하준이는 아빠와 키즈카페에 가서 놀다가  점심 먹으러 가서 열심히 먹는 중.

 

 

 

 

 

봄부터 일요일마다,

엄마는 하윤이 하영이와 수영장으로 가고,

하준이는 아빠랑 키즈카페 혹은 백화점, 데이트하는 걸로 정해 졌단다.

 

  • 키미2019.10.09 11:49 신고

    하준인 이제 다 큰 어린이 같으네요. ㅎㅎ
    머리까지 깎아놓으니 밤톨이 따로 없습니다.
    야무지게 케첩에 감자칩 찍어서 잘 먹는군요.

    답글
    • 그레이스2019.10.09 12:21

      만 27개월인데 36개월 된 아이처럼 보이죠?
      큰애 취급 받은 에피소드가 있었답니다
      예전에 명훈이 세훈이 어릴때,
      한살쯤 나이를 속여서 입장료를 안내는 경우도
      주위에 가끔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발육이 좋아서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고
      초등학생인데 중학생 취급해서
      청소년표를 사라고 했어요
      하준이도 그럴 것 같아서
      어디 갈때는 여권을 들고 다녀야 할 겁니다

  • christine2019.10.11 13:06 신고

    늘 느끼는거지만 그레이스님 손주들은 진짜 발육상태가 최고인것같아용~ 하윤이는 고학년처럼 보이고 하영이도 완전 야무져보이공~ 애들 가방에 짐싼거는 저보다 낫네용 ㅎㅎ

    훈남쮼이는 쭉쭉이가 좀 안어울리긴해용 ㅎㅎ 제 조리원동기 둘째 아들도 36개월전까디 쭉쭉이 좀 심하게 달고살았는데 어느순간 지가 알아서 끊었다 하더라구용^^

    답글
    • 그레이스2019.10.11 13:15

      요가수업 마치고
      목욕하고 나와서 가운 입고는
      머리카락 말리기도 전에 휴대폰 보는 중~
      집에 가서
      다시 답글 쓸게요
      하윤이네 에피소드 하나 더 공개도 하고...

    • 그레이스2019.10.11 15:34

      하준이 쪽쪽이는 본인이 싫다고 할 때까지 그냥 둘 생각이야.
      하윤이가 엄지손가락을 계속 빨아서 일찍 쪽쪽이 뗀 것을 후회했어.
      하이고오~
      손가락 못빨게 하는 게 어찌나 힘들었는지...

  • 여름하늘2019.10.13 08:06 신고

    하윤엄마가 아이들교육을 참 잘 시킵니다
    저렇게 어린꼬마 3명을 키우면서
    저렇게 하지 않고 일일이 다 챙겨주자면
    힘든 육아가 될텐데 참으로 현명하게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답글
    • 그레이스2019.10.13 08:57

      하윤이 하영이가 엄마 도움 필요없이 옷도 잘 챙겨 입고 정리정돈을 잘해서,
      며느리는 하준이만 챙겨주면 되니까 힘들지 않았다고 합디다.
      평소에 며느리가 정리정돈을 아주 잘합니다.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시키고요.

      이번에 학습이 되었으니,
      이제는 각자 여행가방을 쌀 때,
      무엇을 우선적으로 챙겨 넣어야 하는지도 잘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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