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
하준이가 목이 붓고 열이 많이 나는 감기로
엄마손을 꼭 잡고 놓질 않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아이 옆에만 있었다더니,
몸이 회복되니
별별 표정을 다 지으면서 엄마 아빠를 웃겼단다.
어제,
보내 준 사진을 보고 며느리와 주고받은 문자.
2년 전 윤호가 나닮았다는 큰아들에게,
며느리가 장난삼아 남편을 놀리면서,
어딜 비교하냐고~ 윤호가 훨씬 잘생겼다고 했단다.
내가 서울 가니까 그 이야기를 해서 다같이 웃었다.
모든 엄마에게는 자기 아들이 제일 잘생긴 거라고 하면서.
며느리와 이런 농담을 하는 게 유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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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9.09.28 11:51
그럴때는
나도 내아들이 더 잘생겼다고 빡빡 우깁니다 ㅎㅎ
며느리가 시엄마의 농담을 잘 이해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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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기라도 다 잘 생겼진 않아요. ㅎㅎ
답글
하준이랑 윤호는 잘 생겼죠.
어떤 때는 아기라서 이쁘다고는 해야하는데....
그 말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매사에 좀 직선적이라..
세 번 참습니다.-
그레이스2019.09.28 16:36
ㅎㅎㅎ~
자기 애는 무조건 귀엽습니다
안이쁘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거던요
할머니가 되면 남의 아기를 보고
잘생겼다
귀엽다
예쁘다
복스럽다
똘똘하게 생겼다
선하게 생겼다
그런말이 술술 잘 나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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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e2019.09.30 13:21 신고
쮼이 얼굴이 가롬해져서 아빠얼굴이 더 또렷하게 나네용~눈이 선한눈이라 생긴것도 훈남이지만 착해보여용~ 옴마눈에는 지새끼가 더 이쁜게 정상인데 전 왜 그렇지 못할까용??? 딸이 태어났을때 눈을 보고 기도 안찼어용~ 저희쪽은 다들 쌍꺼풀에 서구형 이목구비라 기대했는데 ㅎㅎ 커가면서 쌍꺼풀도
답글
생기고 요새본께 변하기해도 기본얼굴은 아빠쪽이라 거기서 거기네용 ㅎㅎ-
그레이스2019.09.30 16:52
세훈이 얼굴은,
지금은 많이 망가져서 예전 분위기가 없는데,
대학생때는 잘생겼다는 말을 좀 들었어.
내가 수첩에 넣어 다니는 것도
대학 3학년 제주도로 수학여행 갔을 때 찍은 순간포착 사진인데 볼 때마다 흐뭇하다.
하준이가 그런 분위기를 닮았어.
양심적으로 속마음을 말하자면...ㅎㅎ
손녀들도,손자도, 신생아 때는 영~ 아니더라.
며느리에게는 점점 인물이 나니까 실망하지 말라고 했다.
명훈이도 세훈이도
태어난 첫날 못생겨서 놀랐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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