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낚시 전용차로 구입했던 카니발 12인승은 부산에 두고 왔었다.
2016년,
전문 업체에 맡겨 내부를 캠핑카로 개조해서 자동차 검사소에서 승인 합격을 받았었다
밤낚시를 다닐 때 차에서 자고 음식도 끓여 먹고,
낮에는 차양막을 치고 테이블과 의자를 내어 놓고 쉬기도 하는...
이번에 카니발은 없앴으면 좋겠다 싶더구먼,
차마... 그 차는 팔아버리자고 입밖에 내진 못했다
어제 자동차 탁송 전문업체에 전화해서
오늘 아침 8시 반에 빌라로 찾아가서 관리소장님께 자동차 키를 받아 9시에는 출발한다고 했었다
지금쯤 고속도로 위에서 올라오고 있겠다.
규정속도 지키면서 안전 운전하고 오시면 계약했던 액수보다 더 드리겠다고
안전운전을 재차 당부했다
작년 한 해는 교통사고와 코로나 때문에
거의 낚시를 못 갔으니 그렇게... 낚시와 멀어지려나 기대했더니
어림없는 소리 말라고 하시네
손주들 못 보는 한가한 시간에는 가까운 강에라도 나가 볼 심산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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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 Song2021.01.26 11:19 신고
이사 잘하시고
반가운 방문객 꼬마들의 방문에 좋아시는 모습이 글로 사진으로 행복하신 표현을 하셨더군요.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했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가까이 오셨으니,
이사하시느라 수고도 많으셨지요.부군께서 정말 사랑하는 애마는 윗사진에 밴 인것같네요.
제 경험으로도 온전한 개인공간이고 아마 저차로 낚시하며 쉬고 지내는게 또 다른세게가 아닐까 합니다.어떤이들은 그러고 싶어도 형편이 편치않아 못하는사람도 있으니까요.
답글
두분다 건강하시고 여유로우시니 큰 축복이지요. 편안히 지내십시요. -
바다낚시는 몰라도 민물낚시는 주변에 많습니다.
답글
한동안 못 가셔서 가고 싶어실 겁니다.
남편도 낚시 가자 하는데, 한 달 전 쯤에 강릉 갔다가 방파제 낚시 했는데
저는 한 마리도 못 잡았어요.
벌써 부군께서 주변 낚시할 만한 곳 다 꿰고 계실 겁니다. ㅎㅎ -
남편이 애주가이다보니
답글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가면 맥주를 살수 있는 자판기라든가
술을 살수 있는 슈퍼라든가 그것을 가장 먼저 파악하더라구요
주부하고는 관심분야가 다르니...ㅎㅎ
그런것처럼 하윤할아버지께서는 벌써 주위에 낚시 할만한곳을
다 파악 해 놓으셨을듯 합니다
그리고 아, 이런곳이면 아이들 데리고도 갈수 있겠다
그런 생각도 하셨을것 같고요
인터넷 조사도 많이 해 놓으셨을듯 해요 ㅎ-
그레이스2021.01.27 09:26
어제 고속도로 올라오는중에 비가와서 차가 많이 더러워졌대요.
부지런한 성격이라서 9시 전에 세차하러 나갔습니다.
세차장 갔다가 우체국 들러서 소포 보내고 오겠다면서요.
오후에는 자동차를 포드로 바꿔 타고 이마트에 가자고 합디다.
추위를 싫어하니
날씨가 풀리면 아이들이 안오는 주중에는 마음에 드는 낚시터를 찾아 다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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