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마다 화요일 서울 다녀오면 수요일 오후에는 마트에 간다.
일주일 분량의 재료를 사오고
수요일 저녁과 목요일은 밑반찬을 만드는...
집에 쿠키와 와플(월요일 여동생이 사 온)이 있는데도
마트에 가면 빼놓지 않는 필수 품목인양 카스테라를 샀다.
아침에 커피 마시면서 한 쪽, 점심 후 또 커피 마시면서 한 쪽.
열 쪽 남았다.
어제 저녁에는 다싯물 한 통에 무를 크게 썰어넣고 어묵국을 끓였고,
불고기 남은 것과 남은 잡채재료 볶아서 먹었고,
오늘은 생 꽁치 3마리를 절반만 구이를 했고,돼지고기 김치찌게를 끓여 먹었다
다싯물 한 통중에 절반은 맛간장을 만드는데 넣을 거다.
어제 재료를 사는 중에 진간장 한 병을 사려고 적어놨는데 빠트렸더라.
진간장 1L 에 다싯물 미림 청주 레몬 사과를 넣어 맛간장을 만들어 두면,
볶음, 조림, 고기 양념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다음주부터는 매일 큰아들집에 가느라 바빠질 거라서
몇가지 반찬을 만들어 두려고 오늘도 (내일도) 쉬엄 쉬엄 부엌일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