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났다가,
부엌에 가서 뜨거운 물을 한 잔 마시면서 생각을 가다듬는다
오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잘 살아내자고...
토요일은 서울 가는 날이어서
어제 오전에
음식을 만들려고 마트에 가서 살 재료를 메모하고 큰며느리에게 전화를 했더니
이번 토요일에는 주말 일정이 생겼다고 아버님 어머님 안 오셔도 된다고 하네.
4월에 아들이 아버지께 주말에 나들이 가자고 했었던,
(영종도 비행장 가까운 호텔에 가서 하루 놀다가 오자고 했던) 그 호텔을 예약했단다.
처음에는 아들이 윤호 유라를 데리고 우진이네와 같이 가기로 했는데
윤지를 떼어 놓고 가는 게 걸려서 계획을 바꾸다 보니
온 가족이 다 움직이는 연습도 할 겸,
며느리와 아기도,아기 돌보는 아줌마도 같이 가기로 했단다
재미있게 잘 다녀오라고 하고,
큰 아이들 돌보는 건 우진이 엄마 아빠가 많이 도와줄테니 안심이 된다고 했다
나도 휴일에 푹 쉬겠다 하고.
하여,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바쁘지 않고 아침부터 한가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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