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윤 하영 하준

연필 데생.

by 그레이스 ~ 2022. 1. 11.

방학중에도 화실에 가서 데생 연습 중인 하윤이와 하영이

올해 4학년이 되고,하영이는 3학년이 된다 

 

새해 첫날이라고 인사 왔던 날

어른들 대화중에 자연스럽게 자기의 의견을 말하는 하윤이를 보고 

단어와 어휘 선택에 벌써 저렇게 컸나 싶어서 놀랐었다

 

아이들의 시간은 복잡하고도 치밀하게, 노인들의 시간은 단순하고 단조롭게,

같은 시간이 다르게 흘러 가는구나... 다시금 느꼈었다

 

 

 

 

 

차림을 보니 주말에 눈썰매 타러 가려나?

 

 

  • 키미2022.01.11 13:54 신고

    어머...이제 완전히 소녀티가 나네요. 키도 크고, 얼굴도 윤곽이 잡혀서.
    이쁘다. 싱그럽네요.
    아이들의 프레임은 무한정. 우리 나이 든 사람들의 프레임은 단순하면서 몇 장이 안 되니..
    아이들 보니 마음이 행복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2.01.11 15:13

      서울에 가서도 요즘은 윤호 유라보다 윤지와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은데,
      하윤이와 이야기를 하니 느낌으로는 중학생을 대하는 듯이 확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냥 장난스러운 내용이 아니라 제법 진지한 이야기도 했어요
      저렇게... 큰 아이가 되어 가는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6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되겠구나
      나는 언제까지 손녀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을까 ...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 데이지2022.01.13 21:05 신고

    이제 4학년 되는데 데생 솜씨가 대단하네요! 아빠 닮았네요. 어쩜 이렇게 다재다능한지! 이 재능이 예쁘게 꽃 필 날이 기다려지네요.
    그레이스님!
    유준이가 짝을 짓고 증손자도 안겨드릴 때까지 사셔요!

    답글
    • 그레이스2022.01.14 08:28

      아빠의 손재주도 있겠고,
      작은며느리가 선화예중 예고를 다녔으니
      예체능 쪽의 재능은 엄마에게서도 받았을 겁니다
      하윤이는 (앞으로 변할 수도 있지만 )그림을 전공으로 할 모양입디다
      하영이는 어학쪽으로 더 관심이 많은 것 같고요

      지금의 희망은
      언제까지 살아있느냐 보다
      80세에도 혼자서 걸어 다닐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여름하늘2022.01.14 00:08 신고

    세상에 하윤이 다리 긴것 좀봐요
    키가 엄청 큰것 같아요
    사진으로봐도 키가 엄청 커져서 이젠 정말 몰라보게 컸다는 생각이 들어요
    데생솜씨도 아주 좋고
    아이들 크는 모습 보시면 참으로 흐믓하실것 같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2.01.14 08:36

      하윤이는 요즘 어린이들중에서도 키가 큽니다
      며느리가 173이니 나중에 그 정도로 클 것 같아요
      아이가 어떤 분야를 선택하든 원하는데로 지지하겠다고 했으니
      중고등학생이 되어 무엇을 선택하든지 갈등없이 적극 밀어줄 것 같아요

  • Chris2022.01.14 00:38 신고

    많은 것 해볼 수 있는 기회 주고
    본인이 좋아 하는 것 선택하게 해주고
    선택한 것 격려해 주고
    여유 있으면 도와주고
    이것이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best 역할 인것 같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2.01.14 08:45

      집집마다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은
      대부분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것 같아요
      운동종목도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취미생활도 할 수 있는 건 다 레슨을 받아보고...
      가장 좋아하는 종목을 선택하는 건 중학교에 갈 무렵이 되겠지요

  • christine2022.01.17 17:01 신고

    애들 다니는 화실이 동네 미술학원이랑은 급이 달라보이네요~ 입시전문 화실같아요 ㅎㅎ

    아이가 어릴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면 진로결정을 할때 엄청 도움이 될듯요~ 거기다 부모한테 물려받은 유전자도 있으니 하윤인 미술쪽으로 가도 정말 잘 할것 같아요^^

    답글
    • 그레이스2022.01.17 23:09

      동네 미술학원일껄?
      하윤이는 유치원 다닐때부터 칭찬을 받아서 그림쪽으로 더 관심을 가졌을 거야
      1학년때도 미술 전공해서 나중에 의상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했으니
      넓은 의미에서 그쪽 방향으로 진로가 정해질 것 같아

'하윤 하영 하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휴와 삼남매  (0) 2022.02.05
스키장에서  (0) 2022.01.21
크리스마스 선물 + 추가 사진  (0) 2021.12.25
놀다가... 사고.  (0) 2021.12.13
요즘 하준이는 요~  (0)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