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은 작은며느리 생일
15일은 큰아들 부부 결혼기념일
19일은 하윤 하영 첫 영성체 날
23일은 하준이 생일
셋째 주 즈음 1박 2일 남동생과 같이 여동생 집에 갈 예정
그 첫 번째 행사로 작은며느리 생일에
미역국 한 냄비 끓이고 LA갈비 양념해서 하루 전날 보내려고
오늘 나가서 고기를 사 왔다
엘에이 갈비 한 팩 사이즈가 재작년에는 2.3킬로이더니 작년에는 2 킬로
오늘은 1.5 킬로 사이즈로 줄었다.
2킬로도 있고 1.5킬로도 있는 게 아니라 아예 1.5 킬로뿐이다
가격은 2킬로일 때보다 1.5킬로가 더 비싸네
갈비는 하룻밤 숙성시켜야 더 맛있으니까
오늘 핏물 빼고 양념해서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내일 오라고 전화해야지
해 달라고 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그냥... 며느리 생일을 잊지 않고 있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