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오전에 간담췌 외과 상담 다녀오면서
이 마트에 가서 음식재료와 과일을 샀었는데,
신선한 건 오늘 사려고 미루어서 또 갔다 왔다
하윤이 하영이는 사기 접시를 사용해도 되지만
윤호 유라 하준이 윤지는 접시를 깨어지지 않는 재질로 사야 한다고 했더니,
나는 지금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접시와 같은 걸 사고 싶었는데
남편이 결정한 건
큰 회사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쓰는... 성인용 스텐 식판이다
유준이 빼고 여섯 명이니 여섯 개.
내가 반대한다고 생각을 바꿀 할아버지가 아니니까
남편의 결정에 따르는 수밖에.
어이없다고 한 숨을 쉬었으나
아이들은 색다른 거니까 접시보다 더 좋아할 수도 있겠다
식탁에 뷔페처럼 차려놓고 각자 먹고 싶은 거 담아서 거실 테이블로 가라고 해야겠다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
추석명절에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가족과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