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부엌에서 밖을 보니 밤사이에 눈이 왔네
서둘러 거실 밖으로 나가 뜰을 내려다보니
아직 지나 간 발자국이 없다
서울에서는
유라 혼자만 눈사람 만들려 나갔는지 아들이 보내준 사진에는 유라뿐이다
누나가 가져온 눈 뭉치에 호기심 가득한 유준이
오늘은 서울로 안 가게 되어 한가한 토요일이 될 예정이다
(집에서 생일파티를 한다고 입주 이모님이 쉬러 안 가고 아이들 맡아주기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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