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이가 처음으로 자기 방이 생겼고 침대가 들어왔다
지난번 집에서는 방 네 개 중에 놀이방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사 간 집에서는
놀이방을 없애고 하준이 방이 생긴 거다
하윤이 하영이도 2 층 침대와 책상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해서
둘이서 한 방을 썼는데
이번에는 엄마의 옷방을 없애고 각각 방 하나씩 따로 쓰도록 했더라
지금까지는 바닥에 매트를 깔고 자다가 자기 침대가 생겼으니 신이 나서 어쩔 줄 모르네
머리를 짧게 손질하러 가서도 웃음이 가득하다